고성군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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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시작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05-22 오후 03:26:51  | 수정 2023-05-22 오후 03:26:51  | 관련기사 건


- 522일부터 69일까지 19일 동안 열린다

- 2022년도 결산 심의,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벌여


고성군의회, 제283회 제1차 정례회 ‘돌입’ 2.jpg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22일부터 69일까지 19일 동안 제283회 제1차 정례회를 시작한다.

 

1차 정례회 기간에는 2022년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승인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각종 조례안과 부의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22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 제안 설명한데 이어 고성-통영-거제 3개 시군 행정협의회 규약을 보고했다.

 

김희태 의원은 구만~회화, 동해~거류 지방도 확장과 교통안전 대책 마련에 대해 5분 자유발언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3일부터 61일까지는 그동안 접수된 행정사무감사 군민 제보 건과 각계각층에서 들은 의견을 모아 군정 주요 업무 전반에 대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62일부터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과 17개 부의 안건을 심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예비비 지출승인안과 결산승인안을 심의해 69일 제2차 회의에서 승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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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의원 5분 자유발언.jpg


김희태 의원 5분 자유발언

- 283회 정례회 제1차 회의

 

-구만~회화, 동해~거류 지방도 확장 및 교통안전 대책 마련 시급-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이상근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기획행정위원회 김희태 의원입니다.

 

오늘 저는 고성군 관내 구만~회화, 동해~거류 일원의 지방도 1002호선, 1010호선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 확장과 교통안전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현대사회에 차량은 꼭 필요한 이동 수단으로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며 그만큼 교통사고 위험에도 자주 노출되고 있습니다. 고성군 전체 교통사고 현황을 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동안 연평균 244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한 해 평균 사망자 9, 부상자 345명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만면, 회화면 일원의 지방도 1002호선과 동해면, 거류면 일원의 지방도 1010호선의 도로 환경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사진을 함께 보겠습니다.

(전체 도로 사진)

 

지방도 1002호선 회화119안전센터에서 구만면 저연리까지 약 6.5km 구간과 지방도 1010호선 동해면사무소에서 마동호까지 약 3.5km 구간 및 동해면 한내삼거리에서 거류면 거산리까지 약 2.8km 구간의 도로는 현재 왕복 2차선으로 개설되어 있습니다. 이 도로는 조선해양산업특구의 통행량 증가로 대형차량의 운행이 많은 곳이며 굴곡이 심한 도로가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불안한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곳입니다. 특히 마을 인근의 일부 구간은 협소하고 제대로 된 보행 도로가 없어 갓길로 차량을 피해 통행하고 있습니다. 노령자와 농기계의 이동이 많은 농어촌 마을에서 주민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고 안전에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도로 사진을 함께 보겠습니다.

(1010호선 사진)

 

이곳은 지방도 1010호선 도로입니다. 동해면에는 SK오션플랜트, 신영포르투 등 기업체를 오가는 대형 트레일러와 트럭의 통행량이 많아 갓길을 위태롭게 지나는 주민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다음 사진을 보겠습니다.

(1002호선 사진)

 

이곳은 지방도 1002호선 중암마을 인근 도로입니다. 굴곡진 구간에서는 반대편에서 오는 차가 보이지도 않는데, 도로의 폭이 좁아 대형차들이 중앙선을 침범하여 주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고 위험이 큽니다. 더욱이 해당 구간 도로는 굴곡이 있고 도로면 상태가 좋지 않아 보행자뿐 아니라 통행하는 차량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어 도로 확장과 인도 설치, 과속카메라 등 안전장치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회화면, 구만면 일원의 지방도 1002호선 구간에서는 중상 2, 경상 3건의 사고가 있었고 동해면, 거류면 일원의 지방도 1010호선 구간은 중상 2, 경상 9건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두 노선의 2022년 교통량을 살펴보면 지방도 1002호선 지점은 하루 2,686대가 통행하였고, 지방도 1010호선 지점은 하루 3,740대로 전년 대비 각각 7%2% 교통량이 증가하였습니다. 이러한 교통량은 인근 산업단지를 오가는 차량 통행이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두 지방도는 조선해양산업특구를 오가는 차량의 진출입로이며 원활한 물류 이동과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도로입니다. 이에 중대형 차량 통행량 증가로 인한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가 잦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한내~덕곡간 지방도 1010호선 확포장 사업과 함께 나머지 구간 도로의 확장도 조속히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특히 지방도 1002호선은 마을 옆으로 대형차량이 지나고 있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우회도로 건설을 요구하고 있는 곳으로 사업 추진과 함께 주민의 안전한 통행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회화, 배둔 시가지는 장날만 되면 통행 차량이 뒤엉켜 교통이 혼잡해지고 보행 시 교통사고 위험까지 있어 주변 주차 공간 마련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보행자의 안전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행정에서 꼭 챙겨봐 주시기를 바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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