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가리비·굴 산업 활성화 어업인 간담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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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리비·굴 산업 활성화 어업인 간담회 열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6-02-11 오후 09:30:48  | 수정 2026-02-11 오후 09:30:48  | 관련기사 건

 

- 경남 주력 양식품종인 가리비·굴 산업(생산·유통·가공·소비) 활성화를 위한 어업인 소통마당 마련

- 가리비 생산 조절, 유통가공 시설 유치와 소비 촉진, 어업인 체감정책 논의

- 굴 기후변화 대응, 종자 안정 공급체계 구축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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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10, 고성군 수산안전기술원 고성지원과 통영시 굴수하식수협에서 가리비·굴 양식 어업인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양식 산업 경쟁력 강화와 소비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와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와 토론회는 가리비 과잉 생산에 따른 출하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 고수온·자연채묘 감소·인력난으로 인한 굴 생산성 저하 문제를 비롯해 경남 주력 양식품종인 가리비와 굴 산업이 겪는 어려움을 진단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 대책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경남 가리비 생산량은 2025년 기준 10,464톤으로 전국 생산량 11,082톤에 94.4%를 차지한다. 생산량은 20214,808톤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지만, 특정 시기 과잉 출하로 인한 가격 하락으로 전체 생산금액은 같은 기간 218억 원에서 23% 감소한 168억 원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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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이번 간담회에서 가리비 산업이 겪는 고질화 한 문제인 과잉 생산에 따른 비만도 하락과 가격 폭락에 대한 핵심 과제를 논의하고 가공과 수급 조절을 위한 가리비 가공유통거점 유치 대형 유통 업체와 외식 프랜차이즈 연결 판로 확대(1개 사업, 1억 원) 소비 촉진을 위한 온·오프라인 특판 행사(5개 사업, 6.9억 원), 수산식품 신제품 개발과 판촉 홍보(12개 사업, 18억 원)와 같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경남은 전국 굴 생산량(2025년 기준 약 30만 톤) 78%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이지만, 최근 5년 동안 생산량은 2021249천 톤에서 2025234천 톤으로 줄고, 생산금액도 2,285억 원에서 1,977억 원으로 하락해 산업 구조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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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토론회에서는 양식장 수하연 과밀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가격 안정화 방안을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우량종자와 지능형 인공채묘장 확충(2, 39억 원) 친환경 개체굴 전환 확대(국비공개모집 4, 80억 원/ 도비 23, 4.5억 원) 양식 자동화·기계화 기반 지능형 양식시설 보급(159, 54억 원) 패각 자원화 확대(3개 사업, 110억 원) 소비(4개 사업, 8.4억 원)와 수출시장(2개 사업, 137억 원) 다변화를 논의하고, 굴 산업을 품질·소득 중심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책을 토론했다.

 

아울러, 도는 굴 자연채묘 의존도를 낮추고 안정된 종자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주도형 지능형 인공채묘장 조성을 추진하고, 단가가 높고 상품성이 우수한 개체굴 생산 기반을 확대해 어업인 소득 향상을 꾀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는 가리비와 굴을 안정되게 생산해내는 바탕을 마련하기 위해 종패 과다 입식을 막고 적정 입식량을 준수하는 방안에 대해 중점을 두고 논의했는데, 경남도는 수협과 양식어업인이 현장에서 이용 가능한 적정 입식 지침을 마련해 제시할 방침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어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는 자리였다, “경남 주력 양식 품종인 굴과 가리비 양식 산업 정책이 현장 목소리를 담아내고, 현재 어려움을 이기고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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