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열어-김석한 김희태의원 자유발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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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열어-김석한 김희태의원 자유발언 포함

고성방송  | 입력 2026-01-20 오후 05:27:34  | 수정 2026-01-20 오후 05:27:34  | 관련기사 건


- 고성군 인구증가 시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포함 5건 심의의결

- 김석한김희태 의원 5분 자유발언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 307회 임시회를 열고, 9일 동안 일정을 시작했다.

 

2026년 첫 번째 임시회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고성군 인구증가 시책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군민 생활과 직결된 부의안건을 심의·의결한다.

 

1차 회의에서는 군정질문을 위한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을 상정하고, 김석한김희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서 군정 발전을 위한 의견을 제시했다.

 

최을석 의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임시회는 군정 운영에 근간이 되는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는 중요한 회기라며 “2026년에도 근본을 바르게 하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정본청원자세로 의정활동에 임해 군민 뜻이 군정 전반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석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80억 원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실제 정주 인구 확대에 집중해 쓸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며, 미분양된 국민주택 규모 잔여 세대 매입 방치 건물을 정착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 추진 빈집·빈 점포를 이용한 생활형 임대주택 조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김희태 의원은 고성 당항포대첩 승전 기념일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고, 당항포대첩 첫 승전 기념일인 ‘713을 중심으로 행사를 열고 승전 서사를 담은 역사 상품 집중 육성 교육지원청과 연결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강화 방안을 제안했다.

 

2차 회의는 128일 오전 10시에 부의안건 의결과 군정질문이 이어지는데, 김향숙 의원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정책 도입과 농업 정책에 관해 질의하고, 부군수농촌정책과장이 현안에 대해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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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한 의원 5분 자유발언

 

- 고성군 지방소멸 대응기금 활용 및 초저가 임대주택도입 촉구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

이상근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석한 의원입니다.

 

병오년 새해를 맞아,

군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소원하면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아울러 새해 첫 의정 일정으로 열리는

2026년 첫 회기를 맞아, 이 뜻깊은 자리에서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 고성군이 지금 마주하고 있는

지방 소멸의 현실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주거정책의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고성군의 인구 문제,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청년은 지역을 떠나고,

신혼부부와 귀촌인의 정착률도 높지 않습니다.

 

이제는 분명합니다.

 

정주 인구를 늘리지 못하면

고성의 미래도 지켜낼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 출발점이 바로 주거입니다.

살 곳이 있어야, 사람이 오고

사람이 머무릅니다.

 

다른 지자체는 이미 움직이고 있습니다.

 

충남 부여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장기간 방치된 4층짜리,

25백 제곱미터 규모의 건물을

통째로 매입했습니다.

그리고 그 공간을 청년과 신혼부부,

귀촌인의 정착 공간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런 과감한 결정이 인구 증가의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또한 경남 하동군은

신축 매입 약정형 임대주택’,

정착 0원 임대주택’,

1만 원 임대주택등을 운영하며

전국에서 가장 공격적인 정주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정착형 0원 임대주택의 경우

경쟁률이 11.9: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년층의 폭발적 관심이 확인됐습니다.

 

그 결과, 하동에는

실제로 전입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이제 수도권까지

만원 주택 경쟁이 시작됐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제는 지방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수도권에서도 청년들이 집이 없어

정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서울 동작구는 지난해 월세 1만 원에 거주할 수 있는

청년임대주택을 개소했습니다.

 

5층 규모, 36세대.

보증금 부담 없이 월 1만 원만 내면 됩니다.

 

그리고 최근 수도권 전역으로

1만 원 임대주택, 1천 원 임대주택과 같은

초저가 공공임대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거가 정착의 핵심이라는 것을

수도권도 인정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하나입니다.

왜 고성군은 이 흐름에

앞서 가지 못하느냐는 것입니다.

 

고성군에는 매년 8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기금이,

정말 사람을 모으는 정책에 사용되고 있는지

다시 한번 돌아봐야 합니다.

 

고성군이 지금 당장 추진해야 할 정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미분양된 국민주택 규모의 잔여 세대를

전략적으로 매입하는 방안입니다.

 

고성읍과 거류면 당동 등

지역에 남아 있는 국민주택 기준의

미분양 아파트를 군이 적극적으로 매입해,

군민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초저가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정책은 사람을 모으고,

미분양 문제도 해결하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효과가 분명한 정책입니다.

 

둘째, 방치 건물을

정착 공간으로 바꾸는 사업입니다.

 

부여군처럼 오랫동안 비어 있는 건물을 매입해

청년 창업 공간, 공동체 주거, 귀촌인 주택으로

재탄생시켜야 합니다.

 

셋째, 빈집·빈 점포를

생활형 임대주택으로 전환하는 사업입니다.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빈집을 매입·철거·리모델링해

청년 농부 주택, 사회 초년생 주거, 기업 근로자

기숙사로 활용해야 합니다.

 

수도권조차 만원 임대주택·천원 임대주택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 소멸에 직면한 우리 고성군이

이보다 더 과감한 정책을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존경하는 군수님,

80억 원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실질적 정주 인구를 늘리는 정책에

집중해 주십시오.

 

저 김석한은 산업경제위원장으로서

동료의원들과 함께

우리 고성군이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더 과감한 주거정책을

즉시 도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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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태 의원 5분 자유발언

- 당항포대첩 승전 기념일, 정체성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존경하는 고성군민 여러분!

최을석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상근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희태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고성 역사의 가장 빛나는 순간인

당항포대첩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흔들리는 역사적 정체성을

바로잡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두 차례에 걸쳐

왜선 57척을 모조리 수장시킨 당항포대첩은,

이순신 장군의 주도면밀한 전략이 돋보이는

독보적인 승전지이자

우리 고성군민의 자부심 그 자체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 위대한 승리의 날조차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민들에게, 그리고 행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당항포대첩일이 언제입니까?"라고 묻는다면

명확히 답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통영의 한산대첩이나 해남의 명량대첩이

역사적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고

그 정통성을 브랜드화하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 고성의 현실은 실로 뼈아픈 실정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당항포대첩의 1차 승전일은

1592년 음력 65,

양력으로 환산하면 713일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당항포대첩의 위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집행부에 다음 세 가지를 강력히 제안합니다.

 

첫째, 당항포대첩 첫 승전 기념일인

"713"을 중심으로

행사 개최 시기의 역사적 원칙을

바로 세워야 합니다.

 

무더위나 장마 등 현실적인 여건상,

기념일 당일에 대규모 축제를 여는 것이

어렵다는 점은 본 의원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기상 상황이나 주말을 고려해

일정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것까지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2019년부터

축제 시기를 4~5월로 변경한 것은

유연함을 넘어선 것입니다.

 

물론 양력 423일 경인

2차 당항포대첩 승전일도

소중한 역사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당항포대첩"이라 칭하며

수십 년간 군민의 자부심으로 기려온

그 구국의 첫 승전일은 엄연히 713일입니다. 행사의 편의성을 이유로

가장 상징적인 1차 승전일을 뒤로하고,

축제하기 좋은 봄날을 찾아

2차 승전일에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명백한 주객전도입니다.

 

적어도 "7월은 당항포대첩의 달"이라는

인식이 가능하도록,

713일을 기점으로

전후 가까운 시일 내에 행사를 치르는

원칙만큼은 지켜져야 합니다.

 

둘째, 승전의 서사가 담긴

역사 콘텐츠에 집중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 축제에는 승전기념 대동마당,

병영 체험, 역사 토크 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 소중한 개별 콘텐츠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관광객들이 이순신 장군의 승리를

하나의 완결된 스토리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당항포에 가면 승전의 역사가 보인다"

말이 나오도록 역사 콘텐츠가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질적 변화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지식을 주입하는 방식으로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 수 없습니다.

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스토리텔링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기념일이 되면 학생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713일은 우리 고성이 승리한 날"임을

자연스럽게 인식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의 방식을 혁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이상근 군수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브랜딩의 핵심은 일관성입니다.

날짜가 고정되어야 전국의 관광객들이

그 시기를 기억하고 찾아옵니다.

 

집행부는 즉시 승전 기념일 지정과

운영 계획 수립에 착수해 주시길 촉구합니다.

713일이 고성군민의 긍지가 되는 그날까지 본 의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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