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찰, 차량내 연탄숯 피운 후 의식불명 상태 자살기도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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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찰, 차량내 연탄숯 피운 후 의식불명 상태 자살기도자 구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5-03  | 수정 2009-05-03  | 관련기사 건

고성경찰서는 2일 자신의 승용차량에 연탄숯(번개탄)을 피운 채 의식불명상태에 있던 자살 기도자를 발견해 구조했다.

 

자살기도자 김 모씨(남, 33세)는 2일 오전 10시30분경 자신의 어머니와 친구, 사촌동생 등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하면서 “힘들어서 죽고 싶다, 애들을 부탁한다”라고 말한 후 전화를 끊자 이들 인척들이 부산 남부경찰서에 자살의심으로 신고한 것이다.

 

이날 오후 1시40분경 112지령실로부터 통영소방서에서 실시한 자살기도 의심자의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 고성군 동해면 우두포 마을 주변으로 나온다는 지령을 접한 고성경찰서 동해파출소 소속 박효남, 백철현 경장은 신속 출동해 주변 일대 수색하던 중, 고성군 동해면 용정리 소재 ○○중공업 앞 도로변 공터에서 자살기도자의 승용차량을 발견했다.

 

이들 경찰관들이 차량내부를 확인한 바, 자살기도자가 운전석 의자를 뒤로 눕히고 누운 채 입가에 거품을 물고 있고, 차량 내에 소주, 맥주병 등 술을 마신흔적과 연탄숯(번개탄)1개가 차량 뒷좌석 발판에 전소돼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응급조치를 취한 후, 119구급차를 이용해 고성○○병원으로 후송해 자살기도자를 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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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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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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