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우호교류 협약체결 유학 정착 기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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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우호교류 협약체결 유학 정착 기틀 마련

한창식 기자  | 입력 2011-10-27  | 수정 2011-10-27  | 관련기사 건

- 공룡엑스포 적극 참여 및 인적, 물적 교류 확대해 나가기로...

- 스탠퍼드, UC버컬리 대학 탐방, 학생들 글로벌화 설정 기회 마련

- 한도경, 박중언 학생, 강승구 국제자문관과 자매결연 

 

미국방문 마지막 일정인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고성군 방문단(군수 이학렬)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세계명문대학인 UC버컬리, 스탠퍼드대학과 콘트라코스타 컬리지 지구 MOU 체결 3개 대학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4월 MOU를 체결한 콘트라코스타 지구 헨렌 벤자민 총장과 만남을 통해 국제교육 교류 협약사항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상호 협의하고, 콘트라코스타 컬리지, 로스메다노스 컬리지를 순회했다.

 

이어 한도경(고성고 3학년), 박중언(고성고 3학년) 학생이 공부 하게 될 디아블로벨리 컬리지를 방문해 총장에게 유학 기간 동안 두 학생이 학교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보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UC버컬리를 방문해 현지 유학생들과(조다슬 외 4명)의 면담을 통해 유학중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사전 준비사항 등에 대해 진지하게 토의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디아블로벨리 컬리지에 입학 할 두 학생은 지난 3월 5일부터 고성군에서 실시한 사전 교육프로그램에 충실히 참여해 학교에서 요구하는 토플 점수를 통과해 외국 유학 학생이 거치게 되는 ESL 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본 수업에 참여 할 수 있게 됐으며, 이번 학교 방문 시 학생들이 입학허가서를 직접 전달 받았다.

 

디아블로벨리 컬리지에 입학할 한도경, 박중언 학생과 휴스턴 커뮤니티 컬리지에 입학할 이준규 학생은 11월 중 F-1학생비자를 신청해 12월 중순경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된다.

 

앞으로 다니게 될 학교를 둘러 본 학생들은 “부모님과 고성군의 바람에 보답하기 위해 유학 중 열심히 공부해 UC 버컬리 같은 세계명문대학에 꼭 입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상호이해와 우호협력의 정신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고성군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와의 우호교류 협약 체결식에는 한인회(회장 권욱순) 임원을 비롯한 교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성군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는 교육, 문화예술,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사업을 전개해 양 기관의 번영과 발전을 추구하며,『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엑스포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9박 11일간의 미국 우호 협력도시 방문은 현지 한인회와 유학생 간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의 불안감 해소와 안정적 유학생활의 기틀을 마련하고, 기존 협약 체결된 한인회 외 오스틴 한인회, 샌프란시스코와 협약을 체결해 현지와의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청소년 교류영역 확장은 물론,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홍보하는 등 국제적인 우호교류 기회를 확대하는 등 실리적 방문활동을 펼쳤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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