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2014년 고향 사랑 청소년 향토순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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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2014년 고향 사랑 청소년 향토순례’ 실시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10-20 오후 05:23:57  | 수정 2014-10-20 오후 05:27:36  | 관련기사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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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회장 이진만)에서는 10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관내 고등학생과 지도자 등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 고향 사랑 청소년 향토순례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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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청소년 향토순례는 고향의 흙을 밟으며 새로운 나를 만나는 청소년이란 슬로건으로,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은 도전과 극기 정신을 통해 청소년지도자로 거듭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향토순례에는 관내 중앙고등학교, 고성고등학교, 철성고등학교 등 3개 학교 1~2학년 학생 60명이 참가했으며, 이쌍자 군의원을 비롯한 7명의 지도자가 참가해 안전도우미 활동을 하며 고성읍에서 하일면 송천리 학림권역 농어촌체험센터까지 22Km 행군을 하며 지역 명승지에 대한 학습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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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숙소에서는 지역민과 함께하는 농어촌체험활동과 ‘NIE를 활용한 청소년활동이란 주제로 이진만 회장의 특강이 있었으며, 이후 분임별로 고향 사랑 백일장을 열어 입상자들을 시상했다.

 

둘째 날은, 송천리 해변에서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와 폐스티로폼을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한 후, 농어촌체험센터 이우기 위원장의 협조로 그물망의 매듭 매는 교육과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가는 해양 체험활동에 나섰다.

 

행사에 참가한 철성고등학교 2학년 박지애 학생은 많이 힘들었다. 태어나서 가장 먼 길을 걸었으며, 다시 이런 기회가 오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몇 번이나 포기하고 싶은 유혹을 이겨내고 순례를 끝냄으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 자신이 태어난 고향의 고마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으며, 친구들과 긴 시간 어려움을 같이 하는 동안 우정이 더욱 두터워졌다.”며 순례 완보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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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를 주관한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의 이진만 회장은 청소년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그렇지만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사고를 두려워하여 청소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줄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도전과 극기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고향을 제대로 알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삼고자 했다. , 고성이 바다를 끼고 있는 해안도시인 만큼 해양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바다를 통해 정화되는 환경의 의미를 아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이번 향토순례 대장정의 의의를 밝혔다.

 

새교육공동체 고성주민모임 관계자는 고향 사랑 향토순례 행사는 특색사업으로 지난해부터는 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발전 가능성을 모색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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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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