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출신 진진욱 시인 아름다운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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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출신 진진욱 시인 아름다운 기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10-09  | 수정 2009-10-09  | 관련기사 건

- 제4시집「첫사랑 시루 속에 키운 물망초」등 2,000여권 고성군에 기증


고성출신 진진욱 시인이 올해 출판한 신간 제4시집「첫사랑 시루 속에 키운 물망초」200여권을 고성군에 기증했다.


진씨는 1985년부터 4차례나 자신이 집필한 시집 2,000여권을 고성군청과 거류 당동도서관에 기증하는 등 책을 통해 아름다운 기증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불교실천회 회장이자 시인인 진씨는 유년시절부터 詩作에 전념해 시집 <촛불>, <님은 님이지만>, <사랑, 지울 수 없는 그리움> 등을 상재한 서정 시인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삼오문학상을 수상했다.


또한 한국문인협회를 비롯한 다수의 문학단체에서 시인작품 활동 중이며, 전국에 있는 교도소와 감호소에 매달 도서 보내기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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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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