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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7-29 오후 03:05:15 | 수정 2025-07-29 오후 03:05:15 | 관련기사 건
고성 출신으로 한국산업 경제발전에 큰 획을 그었던 연합유리 이홍근 회장이 고향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지난해 11월 열었던 ‘우보 전시관’이 최근 학생들 현장교육장으로 훌륭한 구실을 하고 있어서 화제다.
고성읍 중앙로 15번길 5, 자신이 살던 주택을 전시관으로 개조해 16개 주제를 설정하고 평소 소장하고 있던 각종 패와 병풍, 여러 물품을 진열해 군민들에게 무료로 문을 열어 지금은 주민들에게 작은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그동안 고성군민들과 전국에서 소문을 듣고 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이 늘어가는 가운데 6월 말 현재 5천 명이 다녀갔다고 전시관 관리자는 밝히고 있는데, 눈에 띄는 점은 2~3명씩 짝을 지은 학생들이 찾아와 둘러보고는 “휼륭한 어르신을 보니 존경스럽다”, “저희도 본받아 고성을 빛내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시험 기간에 들러서 값진 기운 받고 갑니다”. “고성을 빛내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해 전시관을 지키는 일이 보람되다고 말한다.
지난 7월 24일(목)에는 고성읍 월평리에 있는 철성초등학교(문종두 학교장) 5~6학년 학생 38명이 ‘고성을 위해 훌륭한 일을 하신 이홍근 회장 정신을 본 받는다’며 전시관을 찾아와 둘러보고 갔는데, 이처럼 전시관은 교육장으로도 쓰이고 있다.
우보 전시관 조규춘 관장은 ‘문화공간이 부족한 읍내 중심지에 있는 우보 이홍근 전시관이 작으나마 고성군민을 위한 문화공간 구실을 해, 고성군 문화융성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보 이홍근 회장이 걸어온 길과 고성군에 쏟은 사랑과 열정은 전시관을 찾으면 수많은 자료와 함께 언제든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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