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파워우먼 TOP 10’.. 1위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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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파워우먼 TOP 10’.. 1위 박근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1-08  | 수정 2007-01-08 오후 3:43:38  | 관련기사 건

한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여성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시사여성주간신문 우먼타임스와 함께 2040세대 남녀 1,426명(남 581명, 여 8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한국의 파워우먼 TOP 10’에 대해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50.0%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꼽았다. 이번 조사의 선택 기준은 ▲지명도 ▲전문성 ▲추진력 ▲성품 등이다.


2위는 노무현 정권 말기 국정을 무난하게 이끌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명숙 국무총리(11.6%)로 나타났다. 3위는 가수 이효리(6.8%)로 대중매체의 위력과 대중스타의 파워를 실감케 했다. 4위는 강금실 전 법무장관(4.9%)으로 지난해 5.31 지방선거 패배 이후에도 식지 않는 대중 호감도를 보여주었으며, 5위는 영부인 권양숙 여사(3.5%)가 선정돼, 여전히 대중들은 청와대를 파워의 근거지로 의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위는 북핵 위기에 의연하게 대처하며 대기업 그룹 여성 총수로서 자리매김에 성공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3.0%), 7위 한비야 월드비전 한국지부 긴급구호팀장(2.9%), 8위 소프라노 조수미(2.3%), 9위 가수 보아(2.1%), 10위는 이명희 신세계 회장(1.3%)이 차지했다.


이 외 기타 의견으로 탤런트 고두심씨와 강부자씨, 김주하 아나운서, 방송인 백지연, 가수 옥주현씨 등이 꼽혔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정-관계 분야는 1위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65.6%), 2위 한명숙 국무총리(15.9%), 3위 강금실 전 법무장관(9.6%) 순으로 1위 편중 현상을 보였다. 

 

재계-과학계 분야에서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34.3%로 1위를 차지했고, 이명희 신세계 회장 10.2%, 이미경 CJ 부회장 9.7% 순이었다.


문화-예술계 분야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32.4%)가 1위에 꼽혔고, 김수현 드라마 작가(14.1%), 공지영 소설가(10.2%)가 뒤를 이었다.


연예-스포츠계 분야는 가수 보아와 이효리가 각각 13.8%와 13.7%로 박빙의 차이를 보였으며, 위성미 골프 선수와 김연아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10.8% 동률을 기록했다.


그 외 학계-시민단체 분야에서는 한비야 월드비전 한국지부 긴급구호팀장이 33.7%로 1위를 차지했고, 이어 구성애 아우성 소장이 23.4%, 박영숙 서울여성재단 이사장 8.0% 순이었다.


각 분야 1위별 선택 이유로는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높은 지명도’ 57.9%, ‘뛰어난 추진력’ 14.9%, ‘기품 있는 성품’ 13.5%순으로 성품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컸으며,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탁월한 전문성’ 37.4%, ‘높은 지명도’ 29.6%, ‘뛰어난 추진력’ 25.5% 순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경우 ‘탁월한 전문성’이 53.9%, ‘높은 지명도’가 29.9%이었고, 가수 보아는 ‘높은 지명도’ 45.3%, ‘탁월한 전문성’ 34.9% 순이었다. 한비야 월드비전 한국지부 긴급구호팀장은 ‘탁월한 전문성’ 34.0%, ‘높은 지명도’ 32.3%, ‘뛰어난 추진력’ 21.9%로 고른 점수를 얻었다.

 

전정일기자(one75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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