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고등학교 합격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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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고등학교 합격자 발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6-11-07  | 수정 2006-11-07  | 관련기사 건

 

 

경남항공고등학교 2007년 신입생에 대한 최종 합격자 발표가 수많은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항공고등학교 항공기체실에서 있었다.


오늘 발표된 최종합격자들은 전국에 있는 151개 중학교에서 지난 10월 중순부터 원서를 교부받아 응시한 학생들로서 올해 경쟁률은 1.6대 1이었으며, 기계과의 경우 중학교 국영수 성적이 평균 69.6%, 항공전자과는 71.82% 이상을 받아야 가능하다.

 

▲ 안타까운 모습으로 합격자 명단을 바라보는 학부모

오늘 오전 9시에 수험표를 배부하고 9시 30분부터 12시 20분까지 면접과 신체검사를 마치고 오후 3시까지 중식시간과 휴식시간을 가진 뒤 3시 30분경 항공기체실에서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하였다.


합격자 발표이후 항공고등학교 백종화 선생님으로부터 약 30분에 걸친 합격자 오리엔테이션이 있은 뒤 오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합격을 확인하고 환하게 웃는 학부모

 

<사설>

경남항공고등학교 2007년 신입생 최종 합격자발표 장면을 바라보면서 지역에 있는 명문고나 특수학교가 지역경제와 지역 이미지 제고와 확산 등으로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지를 실감하지 않을 수 없다.


전체 신입생 중 압도적 다수를 차지하는 타지로부터의 신입생들도 그렇거니와 그들과 동행해 몰려온 학부모들을 보면서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는 것이 그것으로, 우리가 그토록 열을 올리는 고성군에 대한 홍보효과의 극대화다.


본 인터넷뉴스가 게재한 사진 중 신입생들의 출신 중학교를 보면 “전국적”이란 수식어를 붙인들 참으로 명실상부하다 하지 않을 수 없으며, 그들은 어쨌든 3년간은 고성사람이 되어 고성사람들과 생활하게 될 것이고, 비록 어제와 오늘 뿐이지만 그것이 하루가 되었건 반나절이 되었건 더러는 가족들과 함께 고성에서 숙식을 해결했을 것이다.


그것이 특수학교였든 우수고등학교였든, 제대로 된 고등학교 하나가 한 푼의 홍보비도 지출하지 않고 그 자치단체를 홍보 한 셈이고, 미약하나마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으로 일조한 것이다.


우리지역에 있는 어떤 학교가 소중하지 않은 학교가 있겠는가만 교육발전위원회와 고성군과 군민들이 조금만 더 교육에 신경을 쓴다면 그렇게도 부러워하는 과학고와 외국어고가 문제가 아닐 것이다.


항공우주산업은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이고 항공고등학교는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력을 길러낼 모태이기 때문이다.

 

▲ 명단에 쏠린 눈들

 

 

▲ 참으로 다양한 곳에서 왔다.

 

▲ 오리엔테이션 하는 백종화 선생님

 

▲ 백종화 선생님 말에 귀기울이고 있는 합격자들

 

▲ 김해 삼정중, 나란히 합격해 앉아있다.

 

▲ 근심스러워 보이는 학부모.

 

 

▲ 삼천포중학생 응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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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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