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2-31(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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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2-32 오전 11:07:29 | 수정 2025-12-31 오전 11:07:29 | 관련기사 건
-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 기재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국토교통부가 세우고 있는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고성 삼산~통영 도산 사이 다리 가설사업”이 기재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에 뽑혔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서 5년마다 세우는 국가계획으로서 국도 77호선 미개설 구간인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에서 통영시 도산면 저산리를 연결하는 고성 삼산~통영 도산 사이 다리 가설사업은 전체 길이 3.8㎞ 2차로 신설사업으로, 전체사업비는 1,242억 원대다.
이번 사업이 확정되면 국도 해안선 연결로 지역 사이 연결성을 강화해 원만한 물류 수송뿐만 아니라 고성, 통영, 거제로 연결되는 관광 활성화도 기대되는데, 삼산면 두포리 일원은 천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어서 관광수요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점식 국회의원은 “국도77호선 고성 삼산에서 통영 도산 사이 교량가설은 관광산업을 비롯한 두 지역 산업분야에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사업이 되고, 두 지역 사이 교통편의와 동일 생활권을 제공하는 초광역 도로망을 구축하고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비롯한 남해안 주요 관광지를 함께 개발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구인 고성 통영 숙원사업인 다리 가설사업이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군수는 “고성 삼산~통영 도산 사이 다리 가설사업은 고성군민이 오래도록 바라던 사업으로 고성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과 경상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확정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반영한 투자 우선순위와 단계마다 사업계획을 세우고, 하반기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2월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년 연속 도내에서 가장 많은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 실적을 올리며, 스포츠산업 중심지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고성군은 꾸준한 스포츠 환경 개선과 적극 유치활동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축구, 역도, 태권도, 씨름을 포함한 8개 종목에서 모두 2,726개 팀 41,002명 선수를 유치해 계획한 것에 견주어 115% 실적으로 경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스포츠팀을 끌어들였다.
이런 유치 실적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끼쳤는데, 연간 227억 원에 이르는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방문팀 가운데에는 축구가 참가 팀과 인원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는데, 우수한 고성군 훈련환경과 시설이 가장 큰 주요 선택 이유로 꼽힌다. 밤에도 훈련과 대회를 열 수 있는 7개 조명시설과 잘 관리된 인조잔디와 천연잔디는 선수들에게 집중 훈련을 제공하는데 중요한 구실을 하고 있다.
2면으로 구성된 야구장도 조명시설과 우수한 훈련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전지훈련과 여러 대회 유치에 한몫하고 있고, 올해 실내야구연습장이 조성되면 안전한 연습환경속에서 날씨와 상관없이 훈련할 수 있어서 앞으로 많은 훈련팀이 고성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성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체육시설 개보수와 기반 시설을 확충해 훈련 여건을 개선해 나가고, 혜택도 확대해 스포츠 중심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이번 성과는 계속된 노력과 투자, 지역 주민과 소상인공들이 적극 참여해 나타난 결과로 앞으로도 스포츠산업 중심지로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3월
-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 건립을 위한 인허가 실행단 첫 회의

고성 문화예술촌 전시관을 건립하기 위한 인허가 실행단 회의를 열었다.
3월 10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고성군 인허가 관련 10개 부서(건축, 도시계획, 도로, 상하수도, 재해대책)를 비롯해 고성소방서와 시공자(주식회사 무학), 건축설계 담당이 참석해 전시관 건립에 필요한 문화유산 영향성 검토를 비롯한 관련 절차 진행 상황을 살피고 각종 행정절차와 법상 요건을 검토했다.
고성군은 이번 실행단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련 부서와 기관 사이 협력을 강화해 원만한 인허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인데,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한 부서와 기관 사이 협업을 계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박동수 ㈜무학 미래전략팀장은 “(주)무학이 고향에 대한 애착을 갖고 군민들에게 필요한 전시관을 건립지원 하는 것에 대해 특별히 행정에서 관심 가져주시고 적극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영대 문화환경국장은 “고성문화예술촌전시관이 지역문화예술 중심 공간이 되도록 인허가 절차를 재빨리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절차로 훌륭한 전시관 건립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은 고성군 문화예술인과 문화예술 단체가 오래도록 바라던 사업으로 ㈜무학(현 최재호 회장)에서 古 최위승 회장 유지를 받들어 무학에서 50억 원을 들여 건립해 고성군에 기부채납하기로 지난해 1월 초 협약을 맺은 적 있다.
4월
- 축하 행렬 이어져

고성군 영오면(면장 허수은)에서 4년 만에 아기가 태어나 주민들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 아기는 지난 4월 5일 태어났는데, 영오면 양산리에 사는 송씨(39세)·안씨(37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 채원 양이다.
이들 부부는 2017년 7월 영오면 양기마을에 귀농해 양봉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둘째 아이를 낳음으로써 정부에서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과 부모 급여, 아동수당을 받는 것 말고도 고성군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200만 원과 산후건강관리비 100만 원, 다자녀 세대 혜택을 받는다.
양기마을(이장 김주성)에서는 전입 당시 이들 부부가 뿌리내리고 살도록 돕기 위해 현재 살고 있는 집터를 소개해주고, 이번에도 마을 큰 경사라며 10만 원 상당 축하금도 전달했다. 또, 영오면이장협의회(회장 배삼태)에서 50만 원 상당 축하금을 영오면 하나어린이집(원장 박정우)에서도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기쁨을 나누는 주민들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허수은 영오면장은 “4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니 우리 면에 큰 경사”라며, “아기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뿌리내려 아이 낳고 살고 싶어하는 면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기저귀와 미역을 비롯한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기쁨을 나누었다.
5월
- 1,225억 원대 민관협력 개발사업 본격화
- 지역균형 발전과 정주여건 개선 위한 역세권 복합 개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5월 8일, 군청 열린회의실에서 KTX 고성역세권 조성사업을 벌이기 위해 ㈜동원개발(부회장 장호익)과 민관 협력 강화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상근 군수를 비롯해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 투자유치위원회 김홍식 위원, 이호 위원, 도시교통과 이주열 과장이 참석해 KTX 고성역세권 추진과 협력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민간부분에 대한 투자와 금융모델 개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과 친환경 건축설계(ESG 기반) 적용 ▲공동 상표 전략과 홍보 추진 ▲수익배분 구조 합의와 시설운영 지분 참여 협의 ▲실무협의체 구성과 정례회의 운영을 포함한 상호 협력 분야에 대해 자세하게 합의했다.


고성군은 이번 MOU 협약으로 투자선도지구 공개모집사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민간투자 기반을 탄탄하게 하고, KTX 고성역세권을 정주 여건이 조성된 신성장 산업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고성군은 이로써 1,600개 이상 일자리를 만들고, 연간 관광객 20만 명을 끌어들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고성군은 지난 4월 24일 자체 보고회를 열고, 투자선도지구 공개모집 응모계획을 점검하고 관련 부서와 지역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보고회에서는 사업 핵심 방향으로 교통 거점시설과 주변지역 통합 개발을 설정하고, 국비 최대 100억 원과 73종 규제특례 지원을 받는 공개모집 사업 핵심 혜택을 적극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상근 군수는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고성군 미래를 바꿀 특별한 기회로, 민간과 공공 협력을 더욱 강화해 KTX 고성역세권을 전국 모범사례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동원개발 장호익 부회장도 "뛰어난 입지 조건과 행정 지원에 힘입어 최고 도시개발 성과를 이루겠다"며 사업 추진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고성군은 앞으로 지역 주민과 관련 전문가 의견을 꾸준히 들어서 사업을 벌여나간다는 계획인데, 2025년 투자선도지구에 뽑히는 것을 목표로 단계마다 계획을 세우고 사업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6월
고성군 유스호스텔 준공식 열어
바로가기 ☞ https://www.youtube.com/watch?v=NBjY6pqfKY8
- 체류형 관광과 스포츠와 전시, 회의 산업 아우를 복합 시설

고성군이 중점을 두고 벌여왔던 고성군 유스호스텔이 6년 만에 공사를 마치고 6월 30일, 마침내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고성군이 유치한 전지훈련팀도 점차 많아지면서 참여하는 선수들도 크게 늘어나 부족한 숙박시설 문제를 덜어주고, 여러 가지 회의와 전시 공연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도움을 줄 목적으로 건립하게 됐습니다.

전체 사업비 340억 원을 들인 유스호스텔은 고성읍 신월리 바닷가 8,774㎡ 넓이 터에 지상 11층으로 46개 객실에 192명을 수용할 수 있는 크기에 회의실과 공동샤워장, 체력단련실, 카페가 들어 있습니다.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은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청소년단체에만 운영을 맡길 수 있어서 한국청소년연맹과 한국스카우스트연맹, 한국유스호스텔연맹을 상대로 운영자를 공개모집한 결과 한 곳을 수탁기관으로 정하고 7월 시범운영을 거쳐 8월에는 정상 개장한다는 계획입니다.
7월
- ‘힐링공원’ 속 어린이 도서관과 ‘벚꽃공원’ 속 어린이 도서관
옛 공설운동장에 너무나도 생소한 ‘어린이 도서관이’ 들어섰다.
도서관이란 곳이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책을 읽는 곳이란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 어른 도서관 따로 어린이 도서관 따로 만들 생각을 어떻게 했는지 도무지 알 수 없지만 어린이 도서관이 만들어 졌으니 그런가보다 할 밖에.
그런데 옛 공설운동장에 새 이름을 붙이면서 왜 외국어로 이름을 지었는지 참으로 어이없다. 이름을 지을 때, 사람 이름은 말할 것도 없고 시설물이든지 기념할 만한 건축물이나 광장이나 거리 이름을 지을 때는 역사 속 사실에서 가져오든지, 뛰어난 인물을 기념하든지, 대상물 주변 환경이나 대상물 형태를 이용해 이름을 짓기 마련이다.
남쪽에 있으니 남산이요, 돌을 쌓아 둔 듯하니 적석산이고 장산 마을에 있는 숲이니 장산 숲, 생긴 모양이 여덟 개 각진 모양을 하고 있으니 팔각정, 연꽃이 많이 피어나니 연꽃 공원, 제정구를 기리니 제정구 공동체, 철로를 깔아 공사를 해서 철둑이란 이야기도 있고, 쇠처럼 튼튼한 둑이니 철둑, 문수보살이 바위틈에 보이니 문수암, 밀물 때에는 잠기고 썰물 때에는 물 밖으로 드러나니 간사지(干潟地 : 간석지로 읽어야 함), 걸어가다 멈추었다고 거류산.....
우리 주변만 둘러보아도 어느 것 하나 이름을 짓는 보편 원칙을 저버린 것이 없다. 그런데 언제부터인지 고성군 행정이 개입돼 이름을 지어놓으면 요상하게 되니 이게 무슨 일인가. 백세공원만 해도 그렇다. 주변에 많은 갈대가 있으니 그저 ‘갈밭 공원’하고 불러주면 얼마나 좋은가. 100살 살수만 있다면 그만인가?
봄날 그 아름다운 벚꽃 흐드러지게 핀 ‘벚꽃 숲’을 두고 힐링이 뭔가 힐링이!
지난해 2월 20일, 코카콜라사에서 한류열풍을 반영해 한글로 디자인한 코카콜라 제품을 출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한국 사람들을 뿌듯하게 했던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알 터이다. 코카콜라 130년 역사에서 특정 국가 언어가 표기된 제품을 판매한 것이 처음이란다. 무섭게 몰아치는 ‘한류 열풍’을 내로라하는 세계 상표인 코카콜라마저도 무시할 수 없었던 터였다.
그런데 막상 우리는 왜 세계 속에 빛나는 우리 글을 우리 스스로가 천대하면서 남의 나라 글을 받들고 있는가. 세계화? 국제화? 그 좋아하는 글로벌 때문인가? 세계 문화 질서가 한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이 때에 한글을 천대하고 외국어를 받드는 이 해괴망측한 꼴을 왜 공공에서 먼저 보여주고 있는가? 여전히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 얼빠진 사람들도 부지기 수인데 왜 공공에서 이러는가.
“센터, 커뮤니티, 힐링, 비전, 로드맵, 컨설팅, 리모델링, 바우처, 쿠폰, 스마트, 인센티브, 벤치마킹, 마케팅, 실버, 웰니스, 세미나, 워크샵, 팸투어, 오토캠핑, OPEN, 브랜드, 네이밍, 랜드마크, 프리마켓, 네이밍, 챌린지, 버스킹, 클린, 원데이, GO, 이벤트, 클래스, 페스타, DAY, 푸드, 로컬푸드, 글로벌, 인플루언서, 퍼실리테이터, 페스티벌”
이렇게 40개 정도를 고성군 공무원들이 즐겨 쓰고 있다. 그래, 이렇게 40개 정도만 잘 알면 영어를 잘 구사할까? 장담컨대, 이들 외국어를 지금 고성군청 공무원들이 알고 있는 뜻으로 고질병처럼 쓴다면 제대로 된 영어를 구사하기가 매우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이 글을 쓰는 기자가 영어영문학과 공부를 하고 졸업해 봤기 때문에 영어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는 사실을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힐링공원’ 속 어린이 도서관이 좋은가 ‘벚꽃공원’이나 ‘벚숲공원’ 속 어린이 도서관이 좋은가.
양념처럼 우리말 속에 영어 하나씩 끼워 넣는 버릇 빨리 없애야 된다. 이거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지 아직도 모르고 계속 써대니 참 부끄럽다. 게다가 고성군청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공복, 사회심부름꾼 아닌가. 공공기관에서는 또 국어기본법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
국어기본법 제1장 총칙 4조를 보자.
제4조(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 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변화하는 언어 사용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국민 국어능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어 보전을 비롯한 국어 발전과 보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②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정신상ㆍ신체상 장애로 언어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이 불편 없이 국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책을 수립해 시행해야 한다.
제발 정책을 생산하거나 시설을 새로 설치하거나, 건물을 새로 짓고 나서 이름을 짓고자 할 때 나쁜 버릇 좀 고치자. 첫째 영어로 이름 지을 생각 하지 말 것. 둘째 어려운 한자어로 이름 지을 생각 하지 말 것. 셋째 쉽고 아름답고 고운 우리말과 글로 이름 지을 것.
8월
- 국비 최대 100억 원 확보
- KTX역세권 개발 사업 추진으로 지역 성장거점 도약

경상남도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 투자선도지구 공개모집사업’에 뽑혔다.
이로써 고성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는 처음으로 투자선도지구 두 곳이 뽑혔는데, KTX 고성역세권을 중심으로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에 국토교통부가 공개모집한 투자선도지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 요충지를 기반으로 전략사업을 찾고, 강소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중점을 두고 벌이는 국가 프로젝트로 3단계(서류심사→현장 실사와 발표→최종 발표) 평가를 거쳐, 고성군은 우수한 입지 조건과 개발 계획을 인정받아 뽑히게 됐다.
투자선도지구로 뽑힌 지역은 정부에서 맞춤형 상담을 벌이고 건폐율‧용적률 완화‧특별건축구역지정‧규제유예제도 지원‧인허가 처리기간 단축과 같은 73종 규제특례 혜택과 최대 국비 100억 원을 지원 받는다.
KTX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고성읍 송학리 일대 약 22만㎡에 2032년까지 약 1,225억 원을 들이는 지역개발 계획으로 사업 핵심은 교통 중심 기능을 수행할 KTX고성역과 연결되는 터미널과 지역전략산업인 스포츠산업 활성화로 고성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에 선정된 KTX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은 고성을 이끌어가 핵심 성장 동력”이라며 “남부내륙철도 개통을 기회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스포츠·조선해양플랜트·무인항공기와 같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결되는 민간투자를 적극 유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9월
- 첫째 100만 원→ 200만 원, 둘째 200만 원→ 400만 원 , 셋째 이상 500만 원→ 1,000만원
- 2023년부터 5차례 사회보장제도 협의 끝에 승인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저출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마쳤다.
그동안 출산장려금 지원 확대에 대한 협의는 2년 넘게 협의 불가 통보를 받았으나 끊임없이 확대 지원하겠다는 고성군 노력 끝에 조건부로 협의 됐다.
현재 고성군은 거주 하고 있는 군민 가운데 출산 가정에 대해 △첫째 아이 100만 원 △둘째 아이 20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500만 원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었는데, 이번 협의로써 첫째 아이가 출생하면 기존 100만 원→ 200만 원, 둘째 아이 출생 때 200만 원→ 40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출생하면 500만 원→ 1,000만 원으로 두 배로 늘어난 출산장려금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인구 감소 방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 분할 주기를 6개월에서 1년으로 바꾸고, 출산장려금 일정비율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을 포함해 지급방식에 일부 변경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정상 실시할 예정인데,, 출산장려금 확대 지원으로 출산과 양육에 대한 경제 부담을 줄이고 아이를 낳고 기르기에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 주민 설명회 한번 없이 회사 매각 통보에 크게 반발
SK오션플랜트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동해면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지역민과 의견 한번 없이 추진하는 현 사태를 비난하는 동해면민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10월 28일 경남 고성군 동해면 SK에코플랜트 공사현장 앞에서는 동해면 수백 명 주민들이 모여 “지역 주민을 철저히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진행된 매각은 주민을 무시하는 처사 행위”라며,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을 규탄하고 경상남도와 고성군도 공동대응에 나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에서는 “주민을 무시하는 기업의 일방적인 매각을 결사 반대한다 ”는 구호를 외치며, 주민 피해 대책 마련 공개와 앞으로 대책을 촉구했다.
동해면 한 주민은 “단 한 차례 주민설명회도 없이 회사를 팔아넘긴다는 것은 지역민 무시를 넘어 기만하는 행위다”라고 성토했다.
동해면발전위원회 주민대책위원들은 이날 성명문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지역 상생을 내세워 각종 사업을 추진했지만, 정작 매각
과정에서는 주민을 철저히 외면했다. 경남도와 고성군 역시 행정기관으로서 적극 나서야 하며 주민 참여를 보장하는 행정-주민 합동 TF’를 구성해 매각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밝히고 앞으로 대책을 세워야 한다.”
이어 위원회는 ▲SK오션플랜트쪽에서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주민설명회를 즉각 열것, ▲주민참여 합동 대응팀 구성 ▲지역 고용 및 환경 피해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며 결의문을 낭독했다.
주민대표인 최규동(동해면발전위원장) 씨는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주민들도 좌시하지 않겠다”며 “매각 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합동대응팀을 구성해 주민들과 소통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집회는 약 1시간 동안 평화롭게 진행돼, 동해면발전위원회 SK매각 반대대책위는 기업과 경남도청, 고성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주민 목소리를 전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은 앞으로도 뜻을 같이하는 단체와 연대해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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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의문
“주민을 무시한 매각, 절대 용납할 수 없다!”
“SK에코플랜트는 주민 앞에 사죄하라!”
오늘 우리는 분노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
SK에코플랜트는 단 한 번의 설명회도 없이,
주민 몰래 SK오션플랜트를 팔아넘기려 한다.
이것이 대기업이 생각하는 ‘상생’이란 말인가?
주민을 배제한 채 일방적인 매각행위는 주민을 무시하고 행정을
기만하는 행위다!
이에, 경남도와 고성군은 본 사안에 대한 철저한 대응과 점검을 수행하고, 주민피해대책, 지역협력업체보호,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구체적 대책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행정에 촉구한다!
이제 더 이상 우리는 침묵하지 않겠다.
이에, 우리는 동해면 주민을 대표하여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하나! SK는 일방적인 매각을 철회하고 주민에게 사과하라!
하나! SK는 지역 고용 및 주민 피해대책계획을 수립하고 그대안을 공개 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행정은 주민이 참여하는 ‘합동TF’를 즉각 구성하여 공동대응할 것을 촉구한다 !
하나! 우리는 주민 동의 없는 매각 절대 반대한다 !
우리는 더 이상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
주민의 권리, 우리의 터전, 우리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을 결의한다!
감사합니다
2025년 10월 28일
동해면발전위원회 SK매각 반대 대책위원 일동
11월
8
- 투자이행 불확실과 지역경제 침체, 매각 추진 전면 재고 중단 요청
경남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3개 시장 군수들은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대해 공동으로 반대 견해를 공식 표명하며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 매각 추진에 대해 전면 재고하고 곧바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11월 17일 오후,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기자회견을 연 뒤, 이상근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매각추진에 대한 공동 성명문을 함께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는 고성·거제·통영 3개 시군이 공동 지역 경제권으로서 지역 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면서, SK에코플랜트가 벌이고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추진에 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고용 안정을 크게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매각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SK오션플랜트는 조선·해양산업 중심 기업으로서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 핵심 사업자이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중심 구실을 해왔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매각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상생 기반을 해치는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개 시·군은 이번 매각을 단순히 기업 사이 거래가 아닌, 지역 앞날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특히 1조 원대 투자계획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 불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은 이번 매각 협상에 대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검토해 매각 결정을 전면 재고하거나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기업 경영 자율성을 존중하나 지역산업과 일자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라면, 지역사회와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길이야말로 진정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12월
- 비예산대회 23개 유치
- 스포츠마케팅에 새로운 모범사례 제시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5년 한 해 동안 열었던 80개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가운데 23개를 비예산대회로 열면서 스포츠마케팅 부문에서 새로운 모범사례를 보였는데, 이는 예산 지원 없이도 대회를 유치·운영할 수 있는 뛰어난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 하겠다.
고성군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한 기반시설과 종목마다 특화된 경기장, 숙박·음식·교통을 비롯한 선수 친화 환경으로 안정된 대회 운영 능력이 있음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또, 사업비 절감형 스포츠마케팅 전략과 체류형 훈련팀 유치, 지역상권과 협력체계로 군민이 체감하는 실제 경제효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고성군이 예산 수반 없이 유치한 대회는 역도, 야구, 양궁, 육상, 테니스, 핸드볼, 골프, 축구, 탁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씨름, 궁도 모두 13개 종목으로 연중 군비를 들이지 않고 열었던 23개 대회는 486개 팀, 선수단 7천여 명이 참가했는데, 이를 포함한 연인원 2만여 명이 고성을 찾아 지역 곳곳이 활력을 얻었다.
이처럼 경남 고성군이 올해 수많은 예산 수반 없는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계자들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장·숙박·편의시설이 한곳에 집약된 우수한 스포츠 기반시설과 체계잡힌 대회 운영 경험이 더해지며 ‘비예산대회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역도 종목은 예산 부담 없이 유치·운영한 비예산대회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위상과 경쟁력을 갖춘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은 다른 시군이 부러워할 만한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역도전용경기장을 갖고 있어서 역도 종목에서 최고 위치를 잡고 있는데,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를 포함해서 전국 권위 높은 공식대회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와 같은 국내 주요 역도대회를 사실상 전부 고성군에서 열며 ‘한국 역도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야구 종목은 올해 고성군 비예산대회 유치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남겼는데, 고성군은 KBO와 협업을 본격 확대해 ‘KBO ACADEMY 고1 교육리그’, ‘2025 KBO 야구코치 아카데미’를 유치해 2개 신축야구장 이용도를 높였다. 고성군은 올해 KBO와 협업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도 고성군 실정에 맞는 대회 유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또,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야구 종목을 유치해 ‘야구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 같은 스포츠대회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매우 큰데, 비예산대회 23개만으로도 직접 경제효과 15억여 원이 창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군비 투입 없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성과다. 고성군은 올해 스포츠대회로 모두 230억 원대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담당자는 “비예산대회 확대는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러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고성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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