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예산 한 푼 없이도 전국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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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예산 한 푼 없이도 전국대회 유치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2-03 오후 03:25:52  | 수정 2025-12-03 오후 03:25:52  | 관련기사 건


- 비예산대회 23개 유치

- 스포츠마케팅에 새로운 모범사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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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2025년 한 해 동안 열었던 80개 전국·도 단위 체육대회 가운데 23개를 비예산대회로 열면서 스포츠마케팅 부문에서 새로운 모범사례를 보였는데, 이는 예산 지원 없이도 대회를 유치·운영할 수 있는 뛰어난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능력을 입증한 것이라 하겠다.

 

고성군은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스포츠타운을 중심으로 한 기반시설과 종목마다 특화된 경기장, 숙박·음식·교통을 비롯한 선수 친화 환경으로 안정된 대회 운영 능력이 있음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 사업비 절감형 스포츠마케팅 전략과 체류형 훈련팀 유치, 지역상권과 협력체계로 군민이 체감하는 실제 경제효과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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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고성군이 예산 수반 없이 유치한 대회는 역도, 야구, 양궁, 육상, 테니스, 핸드볼, 골프, 축구, 탁구, 파크골프, 배드민턴, 씨름, 궁도 모두 13개 종목으로 연중 군비를 들이지 않고 열었던 23개 대회는 486개 팀, 선수단 7천여 명이 참가했는데, 이를 포함한 연인원 2만여 명이 고성을 찾아 지역 곳곳이 활력을 얻었다.

 

이처럼 경남 고성군이 올해 수많은 예산 수반 없는 대회를 유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관계자들 노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경기장·숙박·편의시설이 한곳에 집약된 우수한 스포츠 기반시설과 체계잡힌 대회 운영 경험이 더해지며 비예산대회 최적지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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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도 종목은 예산 부담 없이 유치·운영한 비예산대회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위상과 경쟁력을 갖춘 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성군은 다른 시군이 부러워할 만한 전국 최고 시설을 갖춘 역도전용경기장을 갖고 있어서 역도 종목에서 최고 위치를 잡고 있는데, 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를 포함해서 전국 권위 높은 공식대회인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개최와 같은 국내 주요 역도대회를 사실상 전부 고성군에서 열며 한국 역도 중심으로 자리잡았다.

 

야구 종목은 올해 고성군 비예산대회 유치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남겼는데, 고성군은 KBO와 협업을 본격 확대해 ‘KBO ACADEMY 1 교육리그’, ‘2025 KBO 야구코치 아카데미를 유치해 2개 신축야구장 이용도를 높였다. 고성군은 올해 KBO와 협업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도 고성군 실정에 맞는 대회 유치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또, 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야구 종목을 유치해 야구 중심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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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스포츠대회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도 매우 큰데, 비예산대회 23개만으로도 직접 경제효과 15억여 원이 창출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군비 투입 없이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 성과다. 고성군은 올해 스포츠대회로 모두 230억 원대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담당자는 비예산대회 확대는 고성군 스포츠마케팅 경쟁력을 보여주는 핵심 성과라며, “앞으로도 여러 전국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를 더욱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 도시 고성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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