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호스텔 건립, 감사원 감사 끝난 뒤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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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호스텔 건립, 감사원 감사 끝난 뒤에 보자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9-15 오후 04:03:10  | 수정 2022-09-15 오후 04:03:10  | 관련기사 건


-  고성군 불법행정 대책본부 주장

 

고성군 불법행정 대책추진 본부는 최근 고성군 의회가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계획변경 동의안과 유스호스텔 건립 추경사업비 100억 원을 상정한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면서 916일 오전 고성군청 앞에서 이를 저지하는 대중 집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불법행정 대책본부에서는 지난 백두현 군정 시절 있었던 고성군 공모사업과 수의계약 체결, 유스호스텔 건립과 관련해 부당 위법하게 행정 절차를 위반하고 불법으로 행정 처리한 것에 대해 고성군민 567명의 서명을 받아 2233일 감사원 공익감사를 청구한 적 있다.

 

2246일에는 고성군 의회에서도 같은 사안으로 백두현 군정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청구해 913일부터 고성군청에서 감사원 감사가 현재 이뤄지고 있다.

 

고성군 불법행정 대책본부는 현재 고성군청에서 벌어지고 있는 감사원 감사는 다음 주 안이면 끝이 나서 전체 결과는 앞으로 한 달 뒤쯤에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고성군 의회에서는 스스로 신청해 놓은 감사원 감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공유재산 계획 변경동의안과 유스호스텔 건립 추경사업비 100억 원을 상정했는데, 이런 사실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는 일이다며 고성군 의회를 맹비난 했다.

 

고성군 불법행정 대책본부는 또 현재 고성군은 군수가 바뀐 거 말고는 아무 것도 바뀐 게 없다. 아무래도 유스호스텔 건립으로 인해 이해관계에 놓인 어느 한 쪽한테서 계속되는 건설 촉구 압력을 현 군수가 당해내지 못하는 걸로 보인다며 개탄했다.

 

하지만 대책본부 쪽에서는 불법 행정 처리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가 나온 뒤에 관련 사업들이 진행돼야 한다는데 변함없는 믿음아래 강력한 항의의 표시로 감사실시 기간 동안인 22913일부터 922일까지 고성군청 앞에서 감사관들이 출근하는 시간대에 대중 집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뜻있는 군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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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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