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보전 연결망 구축 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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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생물 보전 연결망 구축 토론회 열어

고성방송  | 입력 2020-05-29 오후 01:28:23  | 수정 2020-05-29 오후 01:28:23  | 관련기사 건


 

멸종위기에 처한 상괭이를 보호하고 고성군을 중심으로 하는 해양생물 보전 연결망을 구축한다는 목적아래 학계와 연구계를 비롯해 해당 실무행정가들이 함께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527일 오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31일 전국 최초로 고성군이 상괭이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나라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지원함에 따라 지역경제발전에 이바지 하게 한다는 목적 아래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경상대학교 해양과학대학 정우건 교수 주재 아래 순천만을 세계 4대연안습지로 지정하고, 2013순천만세계정원박람회를 열었던 최덕림 위원이 풍요의 바다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육근형 박사는 공존의 바다, 세계자연기금 이영란 교수는 동반성장의 바다를 발표해 상괭이 해양생물보호의 효율성 갖춘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고성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고성군과 가까운 지자체, 그리고 경남도와 해수부를 포함한 중앙부처와 상괭이 해양생물보호구역 정책협의체를 이뤄,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받아 체계 있게 관리하고, 생태관광 활성화와 국제 교류협력 사업을 벌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성군은 지난해 1231일 하이면 덕명리 해상에 약 210ha 넓이로 전국 최초로 상괭이 해양생물 보호구역으로 지정 고시되자 지난 3월에는 고성군내 9개 부서 12명으로 협업체를(TF)를 짜고, 보호구역 관리를 위한 조례제정 계획을 세워 지난 54일 제정 공포한 바 있습니다.

 

현재 정책협의체를 마련하기 위한 사전협의를 지난주까지 경남도, 해수부, 인근 시군과 마치고 해수부 마산지방해양수산청과 해양생물보호구역 관리방안 기본계획 용역을 맡겼습니다.

 

백두현 군수는 이번 토론회로 세계 멸종위기종이 된 상괭이들이 사는 곳을 체계 있게 보전하고 관리해 생태관광자원으로 길러서 우리 지역 상표화 하고 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내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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