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인터넷뉴스가 뽑은 2019년 월별 주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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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19-12-31 오전 11:15:27  | 수정 2019-12-31 오전 11:15:27  | 관련기사 건

1월 : 고성군, 전국 최초 청소년 수당(꿈페이) 지원

- 31, 백두현 군수 청소년수당(꿈페이) 지원계획 발표

- 13~18세 청소년에 매월 10만원씩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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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이 전국에서 제일 먼저 중·고등학생에게 달마다 10만원씩 청소년 수당을 도와주기로 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31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사를 상대로 간단한 보고회를 열고 청소년수당 지원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고성군에 주소를 둔 13 ~ 18세 청소년 23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수당은 전자 바우처카드에 달마다 1명에 10만원에 해당하는 포인트를 주고 청소년들이 고성군 내 등록가맹점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전자 바우처카드 사용을 고성지역으로 한정하고, 유통산업발전법상 대규모점포, 청소년보호법상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학원을 제외한 전자바우처카드를 쓸 수 있는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내일을 위한 인재를 기른다는 면에서 많은 예산이 들더라도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벌여야한다면서 이번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는 기회가 마련되고 학부모들에게는 자식 교육 때문에 일어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수당(꿈페이)을 사용하면 돈이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막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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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과 상관없이 이뤄지는 보편적 복지로 그동안 선별적 복지혜택을 받던 일부 청소년들은 취약계층이라는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브리핑에 앞서 지난 22일과 28일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대표, 학교별 학생 대표들과의 소통간담회에서 청소년수당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2월 : 농업인 월급제 신청하십시오!

고성군에서는 오는 322일까지 농업인 월급제를 신청 받는다.

 

농업인월급제는 민선 7기 백두현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농업소득이 가을에 치우치면서 수확기 이전에 생기는 영농준비금, 생활비, 자녀교육비와 같이 일시적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농업인월급제 신청대상은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살고 있는 농업인으로 3이상 5미만 면적의 벼를 기르는 농가가 그 대상이다.

 

농업인 월급제를 바라는 농가는 반드시 벼 재해보험에 들어 있어야 하며 전년도 농업 밖의 소득이 1200만 원 넘는 농가는 신청대상에서 빠진다.

 

신청희망농가는 농협 자체수매 약정서와 같은 구비서류를 갖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농업인월급제 대상자로 뽑히면 농작물 수매금액을 6개월로 나눠 월급으로 먼저 주고 농협 자체수매한 뒤 원금을 갚게 된다. 월급은 35만원부터 최대 140만원까지 이자 없이 도움 받을 수 있다.

 

김진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마다 되풀이 해 일어나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계획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농업인 월급제 사업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지난해 9월 농업인월급제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협고성군지부, 지역농축협과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3월 : 3.1운동 100주년 기념 배둔장터 만세운동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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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주년 3·1절을 기념하는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천 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100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100년 전 고성 배둔장터에서 울려 퍼진 그날의 벅찬 감동을 재현하는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가 19, 고성군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백두현 군수와 박용삼 군의회 의장, 최근호 위원장,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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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오전구만면 용와리 국천사장에서 고성농요보존회의 나팔소리를 신호로 구만면 주민 150여명이 독립만세를 외치며 거리로 모들어 독립선언서 공약 3장을 낭독하고 만세삼창한 뒤 마라토너 17명과 함께 회화119안전센터까지 행진했습니다.

     

    모든 참석자들은 회화119안전센터에서 회화면 창의탑까지 걸어서 시가를 돌며 다함께 한목소리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100년 전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을 재현했습니다.

     

    회화면 창의탑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백두현 고성군수는 “100년 전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걸고 외쳤던 만세의 뜻을 되돌아보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 가슴속에 깊이 새겨야 한다며 조국 독립을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과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의 마음과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최근호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 위원장은 애국선열들의 희생으로 잃어버린 나라를 되찾았으며 그 굽히지 않는 용기는 언제나 우리 가슴에 남아있다며 그날의 값진 희생을 되새겨 순국선열들의 영령 앞에 깊은 경의와 추모의 예를 올리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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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구만면에서 나팔소리가 울려 퍼지자 군중들이 회화면 배둔장터로 모이면서 태극기를 들고 일본 헌병들의 총칼 앞에서도 조국의 독립을 바라는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일제에 항거한 우리 역사입니다.

     

    지역민들은 역사가 있는 배둔 만세운동을 후손들에게 알리고자 1971년 회화면에 3·1운동 창의탑을 세우고 2008년부터 12번째 배둔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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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 국회의원 보궐 선거 정점식 당선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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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선소감문

     

    존경하는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

    저를 선택해주신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주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믿음과 선택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제가 약속한 공약, 성실하게 실천하겠습니다. 우리 지역의 경제를 살려달라는 주민 여러분들의 염원을 반드시 이룰 것입니다.

     

    존경하는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

     

    저는 평생 검사로서 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켜왔습니다. 이제 통영 고성의 국회의원으로서 헌법가치를 지켜나가는데 헌신하겠습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대한민국 헌법의 두 기둥을 굳건히 지키겠습니다.

     

    존경하는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

     

    선배 의원님들과 함께 황교안 대표를 모시고,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저지하고 정권 교체를 이루는 기수가 되겠습니다. 통영 고성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뛰겠습니다.

     

    다시 한 번 저를 선택해 주신 통영 고성 주민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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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의원 당선자 정점식 드림



    5월 : 고성읍 송학광장~교사삼거리 도시계획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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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도심지내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공사를 벌여온 송학광장~교사삼거리간 도시계획도로가 개통됐습니다.

     

    총사업비 103억 원을 들여 송학광장~교사삼거리를 연결하는 길이 920m 20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가 완공됐습니다.

     

    지난 20177, 1차 구간인 고성읍사무소에서 축협까지 길이 480m도로를 먼저 개통하고 2차 구간인 축협에서 교사삼거리까지 길이 440m 도로는 올해 완공했습니다.

     

    또 축협사거리와 협동그린파워 후문에는 꽃모양으로 된 로고 불빛을 설치해 밤 경치를 아름답게 꾸몄습니다.

     

    도시계획도로 개통으로 고성읍 서외오거리 교통량이 흩어져 출퇴근 시간 혼잡했던 거리 질서가 안정되고, 이 같은 도시기반시설이 늘어나면서 지역민들의 생활 여건이 한결 나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월  :    하이발전소 건설관련 피해보상 요구 집회



    우리나라에서 석탄화력발전소는 지난 수십여 년간 경제성장과 국민의 편안한 생활의 기반을 제공해온 국가시설이었습니다. 또한, 전력생산비용이 가장 저렴하여 석탄을 하역하기 용이한 곳에 지어졌습니다.


    우리 하이면에도 정부의 정책에 의해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 최대규모로 건설되어 30여 년간 가동이 되어 오고 있습니다, 우리 하이면은 국가 경제와 국민을 위해 희생해온 전력에너지 전초기지 역할을 해온 것입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석탄화력발전소는 다양한 오염물질배출과 각종 피해를 유발합니다.

     

    발전소 가동과 고압송전선로, 송전탑 등으로 인해 주민의 건강이 나빠지고, 부동산 가치하락 등 주민의 재산 가치가 떨어지고 생활환경 전반에 큰 피해를 주었습니다.

     

    발전소가 우리 지역에 건설 가동되면서 우리 지역민의 고용과 경제적 수입에는 어느 정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던 것은 우리도 인정합니다.

     

    남동발전 삼천포화력발전소는 국회의 국정감사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전국에서 1등을 했다고 밝혀졌습니다. 물론 발전시설 규모도 전국에서 1등입니다.

     

    지난 30여 년간 우리 하이면민은 최대 오염물질배출 발전소와 동거를 해왔습니다.

     

    삼천포화력본부는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발전기(5, 6호기)에는 환경개선시설(탈황, 탈질시설)을 갖추지 않고 운영해오면서도 최첨단 환경설비를 갖추고 친환경 발전구현에 앞장서오고 있다고 홍보를 해왔습니다.

     

    발전소는 최고의 오염과 주변 지역에 피해를 주는 시설이기에 발전소가 건설 가동되는 지역주민에게 국가에서는 발전소 주변 지역의 지원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여러 형태의 지역주민 무마용 경제적 지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발전소가 가동 중인 지역에는 기본지원금과 육영사업비를 지급하고, 신규발전소가 건설되는 지역에는 특별지원금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이 돈은 기초자치단체 즉 고성군에 지급이 됩니다)

     

    하이면민 여러분! 우리 면에도 해마다 삼천포화력본부에서 육영사업비를 하이면에 제공해주고 있고 국가에서는 기본지원금을 고성군을 통해 하이면에 지급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이 건설되고 있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G.G.P)관계로 국가에서 기본지원금과 특별지원금을 몇 년 전부터 지급해오고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아셔야 합니다.

     

    삼천포본부와 소위 G.G.P가 이 돈을 주는 것이 아니고 즉, 그들의 돈이 아니고 대한민국 국민에게서 나오는 돈입니다.

     

    여러분에게 매달 전달되는 전기요금명세표를 보시면 전력기금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돈은 전기사용량에 따라 국민에게서 징수하는 것이고, 이 돈을 국가가 발전소 건설과 가동으로 인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지역주민을 달래기 위해 지원금이라는 명목으로 지급하는 것입니다.

     

    결코, 발전소 자체의 판매 수익금에서 충당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측은 자기들 돈으로 선심이나 쓰는 것처럼 하고 있습니다.

     

    하이면민 여러분! 전국 최대규모 화력발전소이자 대기오염 최대 배출시설인 삼천포 화력발전소를 등에 지고 사는 우리 지역에 민자발전소인 새로운 석탄화력발전소가 우리 머리 위에 놓이고 있습니다. (이 발전소는 현재 삼천포 화력발전소의 2/3 규모입니다.)

     

    몇 년 전 대부분 우리 하이면민은 정확한 내용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사이 주민설명회라는 절차를 거쳐서 별 생각 없이 발전소 유치 동의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아무튼, 하이면민 95.7% 유치동의라는 압도적 동의를 해준 것은 발전소가 들어서면 하이면민에게 큰 선물을 준다는 말에 이끌린 것이었습니다.

     

    소위 하이면민과 상생하겠다는 달콤한 말에 찰떡같이 믿고 아무런 의심 없이 동의서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도장 안 찍은 분 손들어 보십시오).

     

    이 발전소가 현재 건설마무리단계에 이른 고성그린파워, 소위 G.G.P라고 불리는 발전소입니다.

     

    하이면민 여러분!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하이면민이 구성한 대책위원회(발전소 대책위, 서부 신도시 추진대책위)에서 G.G.P와 상생협약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철저히 무시당해 왔습니다.

     

    G.G.P는 처음 하이면민과 약속한 내용 중 이루어진 것은 군호마을 이주단지 조성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고성군()과의 상생협약서를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하이면민의 의견이 반영될 기회조차 주지 않으면서, 또 협약서를 비밀이라 하여 하이면민에게 알려주지도 않았습니다. (여기 혹시 협약서를 보신 분 있으면 손들어 보이소)

     

    작년 백두현 고성군수가 취임하고 난 이후 상생협약서 마무리에 무성의로 일관해온 G.G.P에 대해 백두현 고성군수가 강력한 대처와 압박을 가하여 고성군, G.G.P 상생 협약서가 마무리되고 소위 G.G.P 상생 기금 200억 원을 고성군에 지급하기로 하였습니다.

     

    고성군과 G.G.P가 최종 상생 협약서를 정리하는 단계에서 하이면민의 의견이나 참여가 없었던 걸로 압니다. 여러분께서는 사전에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신문보고 알았습니다(이 신규발전소의 대주주가 삼천포발전소 운영사인 남동발전입니다)

     

    상생협약서 작성 마무리 후 백두현 고성군수께서 하이면민에게 상생 기금 200억 중 100억 원을 지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박수 한번 부탁)

     

    하이면민 여러분! G.G.P에서는 이 100억 원이 자기들 호주머니에서 나왔다고 자기들이 하이면에 지원해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이 돈은 고성군수가 하이면에 배분해 준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린 신규발전소 G.G.P 건설에 따른 고성군에 주어진 특별지원금 중에서 하이면에 배분된 비율이 고성군 전체 지원금에서 42%밖에 되지 않아 하이면민의 불만과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고성군수가 하이면에 제공하는 일종의 보상입니다.

     

    G.G.P는 고성군에 상생 기금 200억 원을 주었고 고성군은 그중 100억 원을 하이면에 주는 것입니다.

     

    또한, 특별지원금은 G.G.P 돈이 아니라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G.G.P는 자기들이 지원하는 걸로 생색을 내고 있습니다.

     

    하이면민 여러분! G.G.P는 국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아니고 투자자가 모여서 구성한 민간발전사업자입니다. 그들은 돈을 벌기 위해 여기 하이면에 왔습니다. 우리는 이들을 어떻게 대접해야 하겠습니까?

     

    여러분께서도 들으셨다시피 현재 G.G.P와 사천시 간에는 향촌동 일대의 우회도로 공사비 문제로 여러 번의 집회와 협상이 있었습니다.

     

    G.G.P에서는 고성군에 상생 기금 200억 원을 지원해주기로 했기 때문에 사천시에 대해서도 200억 원을 주겠다고 해서 사천시와의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러분! 신규발전소 건설가동으로 인해 향후 누가 더 피해를 봅니까? 고성군과 사천시가 똑같은 피해를 봅니까? 정말 우스운 논리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발전소 유치 이후 G.G.P는 군호마을 이주사업 외에 하이면민에게 무얼 보상방안으로 내놓았습니까? 그들 눈에는 하이면민은 안 보이는가 봅니다!

     

    여러분! 지금 하이면 지역은 교통지옥입니다.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나 볼 수 있는 광경입니다. 하루종일 각종 소음, 자동차 배출가스 등으로 인해 코와 입, 눈을 가려야 될 정도입니다. 무엇 때문입니까?

     

    삼천포발전소에 출입하는 각종 차량에다 신규발전소 건설에 투입되는 각종 자재운반, 대형차량, 현장근로자의 출퇴근차량 등이 더해지면서 우리는 우리 땅에서 통행도, 주차도, 가게 물건 사기도 너무 힘들고, 매일매일 먼지만 둘러쓰고 있습니다.

     

    최근에 들은 바에 의하면 SK건설에서 삼천포화력발전소에 세차장을 설치해주었고 또 삼천포화력발전소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체육관과 실내축구장을 지어준다고 합니다. 왜 그리했을까? 궁금합니다.

     

    이제 우리 하이면민이 하이면 전체 마을(192개 마을)에 세차장과 복지시설을 SK건설에 요구하는 것이 무리입니까? (박수)

     

    존경하는 하이면민 여러분! 발전소 대책위가 왜 또 구성되고 우리는 왜 집회를 해야 합니까? 우리 집회의 목적은

    첫째, 삼천포발전소, G.G.P, SK건설은 여태껏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정치인, 공무원, 토착세력들하고만 발전소 관련 문제를 협의해 왔습니다. 이제는 피해당사자인 하이 지역주민들과 과거 피해에 대한 보상, 향후 피해방지대책을 의논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 원래 대기업이나 큰 기관들은 남의 지역에 대형사업을 시행할 때에는 지역주민들을 이간질하여 지역주민의 통합을 방해합니다. 우리 지역도 그동안 조금 당해 왔습니다.

     

    이제 하이면민은 이번 집회를 통해서 발전소 관련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한목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지역 내에서 편 가르기를 그만두고 하나의 세력으로 저 큰 3개 집단에 우리의 요구를 전달하여 관철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요구는 간단합니다. 우리가 입은 피해보상과 향후 방지대책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자동차세차비, 창틀청소비, 옷 세탁비, 텃밭에 심은 채소에 묻은 각종 이상한 먼지 제거비 등 우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추가로 지출하고 있는 것에 대한 보상요구입니다.

     

    하이면민 여러분! 우리는 집회 초보자입니다. 아직은 운전이 서툰 초보운전자입니다. 이번 집회에서는 과속운전이나 난폭운전은 위험합니다. 우리의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번 집회는 시작입니다. 집회는 계속 이어질 것입니다. 우리도 초보 딱지 떼고 다소 거칠고 과속운전을 해야 될 날이 옵니다. 조만간 우리는 또 면민 모두 모여야 합니다.

     

    하이면민 여러분! 이제 저 오만하고 거대한 집단들을 향해 우리 일어나서 다가갑시다. 우리 생존환경피해보상과 향후 대책을 외치고 우리가 가져와야 될 것을 가져옵시다. 감사합니다!

     


    7월 : 고성군 숙박업소, 유스호스텔설치 반대 기자회견


    고성군 숙박업소 업주들이 고성군이 계획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설치 반대 태도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711일 고성라이온스클럽 대회의실에서는 숙박업협회 고성군 지부 박재우 지부장을 비롯한 20명 남짓의 회원들이, 고성군을 찾는 겨울철 전지훈련팀과 한 해 동안 고성에서 열리는 여러 대회를 찾는 선수들과 임원을 포함한 가족들이 고성에서 머물 경우 일어나는 숙소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군이 계획하고 있는 유스호스텔 설치를 반대하며 자신들의 처지를 알리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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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스호스텔 설치 부당성에대하여


    유스호스텔의 설치를 위한 청소년활동진흥법의 입법취지는 청소년의 수련활동이나 수학여행단의 숙소와 편의제공을 위해서 입니다. 이런 취지에 바탕을 두고 유스호스텔의 설치위치 요건을 보면, 명승고적지 역사유적지 청소년이 여행활동에 편리한 곳으로 한정되어 있으나 우리 군에서 설치하고자 하는 위치는 한 가지도 적합한 것이 없습니다.


    고성군에서는 전지훈련 팀과 전국축구대회를 열 때 숙소가 부족하여 유스호스텔을 지어 더 많은 선수를 유치하여 지역 경기활성화에 이바지 하도록 유스호스텔을 설치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고성군발전기금 100억 원이나 들이고, 엄청난 관리비가 들어 군민세금을 낭비할 유스호스텔을 지을 것이 아니라 운동장 인근에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고도 편의시설을 잘 갖춘 합숙소나 기숙사 정도의 연중 관리비가 들지 않는 시설을 설치하여 대비하고 남는 예산으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것이 옳다고 봅니다. 또한 전지훈련이나 대회 출전 팀 뿐 아니라 수학여행 단이나 청소년프로그램을 이용해 연중 운영한다면 청소년수련원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2. 숙박업지부에서 유스호스텔 설치를 반대하는 사유

     

    청소년활동진흥법에서 유스호스텔에서는 개별숙박을 40% 허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체육행사로 숙박시설부족한 날 수가 전국축구대회2회 개최(예선전기간6*2) 12일정도 부족합니다. 그 밖에 여러 가지 체육행사에는 전혀 숙박하는데 어려운 점이 없습니다.

     

    고성군에서는 수용인원250(최대수용은 350명 예상)정도의 유스호스텔을 지어 년 간11개월이 넘는 기간에는 일반인을 상대로 숙박영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일반인숙박을 법정40%에서 10%줄여 30%를 넘기지 않겠다고 하지만 이 30%의 숙박인원은 체육행사가 없는 기간에는 고성읍내의 모든 숙박업소의 전체숙박인원이라고 봅니다.


    7년 전 당항포 교육복지관 개관당시에 복지관이 시설도 좋고 객실이용료금도 1실 당 5,000원에서 10,000원정도 쌌기 때문에 당항포 인근 숙박업소에서는 손님 한사람도 없이 모두 교육복지관으로 빨려 들어간 참담함을 겪은 바가 있습니다. 이번 유스호스텔건립은 100억 원이나 들이는 호화스러운 유스호스텔인데 여기서도 그와 같은 현상이 일어날 것이 불 보듯 뻔 한 사실입니다.


    전국에 있는 유스호스텔들이 일반 숙박업소와는 거리가 먼 국립공원이나 깊은 산속에 있는 곳을 빼고 일반 숙박업소 가까이에 있는 10여 곳을 찾아가본 결과 유스호스텔 설치로 인한 일반숙박업소의 피해가 아주 심각한 실정이었습니다. 모든 유스호스텔이 일반인 숙박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었으며, 일부 유스호스텔에서는 일반인 투숙환영이라는 현수막을 걸고 청소년보다 일반인숙박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전국에 있는 유스호스텔이 부대시설(골프, 놀이기구, 유원지등)의 수익이 없는 숙박위주의 유스호스텔은 모두가 적자운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대형사업을 시행할 때에는 타당성 조사부터 해서 수익성이나 기존업소에 미치는 영향, 경제파급 효과와 같은 조사를 위한 타당성 조사부터 해 군민에게 고루 알려야 하는데도 고성군에서는 착공부터 하려고 하는 것도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3. 숙박시설이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신월리 호스텔27(개업준비 중), 아미가모텔옆 모텔24(골조완료), 웨스턴힐호텔20(공사 중), 라파엘펜션(공사 마무리 중)150명을 수용할 수 있어서 학생의 경우 모두 350명 정도로 금년겨울 전국축구대회가 열리면 객실이 부족한 일은 없으리라 예상합니다.

     

    전국 각 지자체에서는 영세상인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 휴무제, 거리제한, 허가제한과 같은 시책을 펴고 있는데 우리 군에서는 유스호스텔을 설치하여 일반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있는 손님까지 모두 빼앗아 가는 시책을 펴려고 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이미 확보된 군부지에 100억 원이나 들여 유스호스텔을 짓는다면 식당, 커피숖, 편의점까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는데 숙박업소뿐이 아니라 일반 소상인들에게 까지 피해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고성군 관계자는 식당은 운영하지 않겠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 전국에서 유일하게 식당 운영을 하지않는 유스호스텔이 되겠지만 선수들이나 수학여행 단이 잠자고 식사하러 소규모식당으로 흩어져 식사를 한 뒤 다시모여 출발을 해야 되는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저희가 보기에는 일천여 곳에 이르는 관내 외식업소가 반발하는 소나기를 우선 피하고 보자는 심산이라고 봅니다.

     

    GGP(고성하이발전소)관계자는 고성군과의 협약에서 200억원을 고성군에 주기로 했으며, 이 돈은 순수한 GGP자금이고 현금으로 주려고 했으나 내부사정으로 인해 고성군에서 요구하는 건물을 지어 기부채납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절차가 편법인지 불법인지는 법률검토를 해봐야 알겠지만 국가업무를 수행하는 고성군에서는 이러한 돈으로 어떤 사업을 할 때에는 당당하게 현금으로 받아 절차에 따라 타당성조사도 하고 피해당사자와 협의도 하고 의회승인도 받고 세금도내고 건축협의도 거쳐서 해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오는 722일부터 열리는 청용기 전국축구대회에 처음으로 우리지부에서 숙박예약안내 업무를 시작해 출전 팀 모두 우리군 숙박업소를 이용하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당초 군관계자로부터 35개 팀 정도 초청할 계획이라는 말을 들었고, 이중 일부 팀들은 무슨 특별한 까닭이 있는지 처음부터 숙박에 신경 쓰지 말라고 하며 통영사천에 예약 한 것으로 알고 있고, 또 숙박이 필요 없는 도내 거주 팀 일부를 빼고는 모두 수용할 수 있었으나 갑자기 56개 팀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에는 모두 수용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신규개업숙박업소와 시설이 미비한 업소를 개선해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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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으로 당항포에 있는 경남도 교육복지관 고성군민 이용 불가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고성군민들은 숙박업단체의 민원 때문에 군민이 이용하지 못한다고 잘못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희 지부에서는 당시 당항포지역 숙박업소에 너무 피해가 크기에 민원을 제기 했습니다. 그 민원에 대해 복지관에서는 단호히 거절했습니다. 그 뒤 복지관에서 일반인이 투숙하는 것은 공중위생관리법위반이라는 점을 알고 그때서야 일반인 투숙을 자체적으로 중지했습니다. 고성군민은 고성에 집을 두고 있으니 이용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숙박업소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지만 그 일반인 속에는 고성군민도 포함되니 복지관에서는 위법행위를 하지 않으려고 고성군민을 포함한 일반인은 모두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점에 대해 언론사에서는 우리군민에게 잘 알려 숙박업주들의 억울함을 좀 풀어주기 바랍니다.

     

    복지관유치를 위한 고성군과 경남교육청이 맺은 업무협약의 중요한부분이 고성군에서 토지무상지원과 기반시설을 해주고 교육청에서는 복지관을 지어 교직원 뿐 아니라 관광객이나 일반인까지 모두 숙박시키고 수입금액의 10%를 고성군에 주기로 한 업무협약이 법률로 보호받지 못하므로 빚어진 사태입니다. 공무원들이 법률검토를 잘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이라도 다시 협상해 고성군이 투자한 부분에 상응하는 수익이 보장되도록 해야 된다고 봅니다.

     

        

    8월 : 백두현 고성군수, 유스호스텔 건립 결정 발표

      

    스포츠마케팅과 체류형관광의 기반이 될 유스호스텔 건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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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두현 고성군수는 22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언론 상대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에서 최근 고성군숙박업협회와 갈등을 빚고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 필요성에 대해 밝혔다.

     

    지난해 7월 군수 취임 이후 가라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능동 스포츠마케팅으로 전지훈련팀과 여러 대회를 끌어들여 지난해 18개 대회를 열고 선수와 관계자 18450여명, 전지훈련팀 13개 종목 73912890여명이 다녀가는 성과를 냈다. 그로 인한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는 81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20개 대회를 열어 22000여명, 전지훈련팀은 15개 종목 80014500여명이 고성군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는 9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백 군수는 전국규모의 대회를 열 때마다 숙박문제가 지적돼왔고 고성군이 여러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지만 기반시설이 부족해 스쳐가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백 군수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읍 신월리 산 10번지 일대 군유지에 스포츠마케팅과 체류형관광 기반이 될 유스호스텔을 세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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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250명을 거둘 수 있는 지하 2~지상 4층 규모로 오는 10월 사업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2021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고성 하이화력발전소를 건설하고 있는 고성그린파워()의 상생협력기금으로 마련되며 유스호스텔을 새로 짓고 난 뒤 고성군에 기부 채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유스호스텔을 활용해 전국 공공기관, 단체, 기업체의 여러 세미나와 연수회 끌어들이는 마이스(MICE :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박람전시회(Events & Exhibition))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유스호스텔을 중심으로 한 전통시장과 고성오광대를 비롯한 당항포관광지 같은 교육체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고성권역 체류형 해양레포츠단지 조성을 이용한 관광마케팅으로 학교 수학여행, 대학생 MT와 같은 체류형 여행객을 끌어들일 예정이다.

     

    여름·겨울은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팀을 끌어들이고 봄·가을은 관광상업 활동을 벌여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사계절 내내 활용되는 유스호스텔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유스호스텔 이용 대상은 전지훈련팀과 대회참가팀, ··고등학교 단체 체험학습 학생,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광객으로 제한하며 일반 숙박업소와 차별화된 가족과 단체숙소에 적합한 4, 6인실로 운영된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난 5월 당항포에 국제대회인 고성아이언맨70.3대회가 열릴 때 선수와 관계자들은 아시아권에서는 이만큼 좋은 조건을 갖춘 경기장이 없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호텔이나 유스호스텔이 없는 숙박시설 문제를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유스호스텔 건립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고성군의 생존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정은 결정하면 집행해야한다. 그의 전제조건은 군민의 행복과 고성군의 발전을 위한 것이다유스호스텔 건립은 고성군의 경기부양을 위한 것이지 이로써 군 수익사업을 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밝혔다.

     

    덧붙여 숙박업소와는 계속 소통하고 대화해 이들의 요구를 적극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9월 : 고성군, 2019 공모사업으로 국도비 1088억원 확보 


    - ‘안정된 예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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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을 앞두고 고성군에서 신청한 각종 공모사업이 차례로 뽑히면서 고성군이 이뤄야 할 공모사업이 넘쳐나고 있다.

     

    고성군은 정부에서 벌이는 분야별 공모사업에서 온 힘을 기울인 결과 정부 공모사업에 모두 28건이 뽑혀 국도비 1088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은 올해 16개 부처 6335254000만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신청했다. 마지막으로 뽑힌 28건 사업 말고도 26766억 원 사업은 심사 하고 있으며 81670억원 사업은 공모에 신청할 준비를 하고 있다.

     

    더구나 지난 5,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에 고성읍중심지활성화사업 190(국비133)원을 포함한 삼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하일·학동금단 농촌다움 복원사업, 마을만들기사업, 고성군역량강화사업을 포함한 모두 8개 사업, 272억 규모사업이 100% 뽑혔다.

     

    또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분야에 개천면 봉치마을이 2019년 상반기에 확정되어 사업비 17억 원을 들여 취약지역 주민 복지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19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마지막으로 뽑혀 국도비 274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40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고성군은 이로써 한국형 스마트양식 시스템 개발과 시험양식으로 실용기술 보급을 확산해 양식업에서 뚜렷한 변화를 이끌어나가게 됐다.

     

    또 선박연료 배출규제 강화로 친환경연료 대체와 같은 지역산업 거점기관 산업인 LNG벙커링 이송시스템 테스트베드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뽑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도비 150억원를 받게 됐다.

     

    또 고성읍 기월리 일원에서 벌이고 있는 고성군 반다비 체육문화센터 사업이 2020장애인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공모에 뽑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사업비 30억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장애인이 먼저 사용하되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닌 장애인 커뮤니티센터와 복합 문화체육시설의 기능을 갖추게 된다.

     

    고성군은 반다비체육센터와 생활문화센터를 복합화하는 것을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의 생활 SOC복합화사업으로 공모 신청한 상태며 공모사업에 뽑히면 상여금 1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이와 함께 경남형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 공룡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어촌뉴딜 300사업 입안·제전항 사업,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경남형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시범 사업들의 공모에 뽑히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

     

    국도비 심사 중인 공모사업 26건도 올해 안에 확정 될 것으로 보여 예산 확보금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고성군은 공모사업뿐만 아니라 지난 5,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이 경상남도 지방산단계획 심의위원회 승인을 통과해 군민의 염원이던 KAI항공기부품공장 착공이 본격화됐다. 고성군(인프라 구축), KAI(경쟁력 있는 사업 수주), 협력업체(생산에 전념)의 삼박자가 이뤄낸 최초의 고성형 일자리로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이당일반산업단지 승인으로 KAI 고성공장 착공이 본격화 되고 각종 공모사업에 속속 뽑히면서 그 어느 때 보다 풍성한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앞으로도 어려운 지자체 재원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중앙부처를 찾아가는 것을 포함해 모든 공무원들과 마음을 모아 발 빠르게 뛰겠다고 말했다.

     


    10월 : 고성군, 항공산업 기반시설 산업단지 착공



     

    고성군 100년의 기틀이 될 항공산업의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23일 오후, 고성읍 교사리 891번지 일원에서는 김경수 도지사와 백두현 군수, 국회의원, 안현호 KAI사장과 도의원과 군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당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열었습니다.

     

    13의 땅에 10월부터 20226월까지 사업비 255억 원을 들이는 이당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11월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 고성공장을 새로 짓기 시작해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당산업단지가 완공되면 425명의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생산액 1774억원, 생산유발효과 35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04억 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고성군민을 먼저 채용하고, 고성지역 농수축산물을 쓰며, 고성업체가 생산한 제품을 씀으로서 소상공인 상권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AI 고성공장은 지자체가 생산기반을 구축해주고, 기업에서는 기술과 교육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협력업체는 생산에 집중한다는 세 박자가 들어맞아 이뤄낸 고성형 일자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1월 : 고성군, 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에 정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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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정해졌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농업인이 해당지역의 환경·사회·풍습에 적응하면서 오랜 기간 이뤄진 유·무형의 농업자원을 보전가치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정하는 것으로 2013년부터 시작됐다.

     

    현재까지 청산도 구들장 논, 제주 돌담밭을 포함한 15곳이 정해졌으며, 경상남도에서는 하동 전통 차농업(6/2015)에 이어 두 번째로 고성군 둠벙이 뽑혔다.

     

    이번 농업유산지정은 농업유산자문위원회의 현장조사와 발표심사,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마지막으로 뽑혔다.

     

    고성 둠벙관개시스템은 고성군 내 13개 읍면 가운데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444개가 널리 퍼져 있으며, 해안지역 특성상 하천이 발달하지 못해 둠벙은 농사에 필요한 최소한의 수원인 셈이다.

     

    저수량은 규모별로 최소 2부터 최대 3,900까지 다양하며,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필수 수계시설로 현재까지 그 기능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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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은 고성 둠벙관개시스템을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주요농업유산을 신청했으나, 둠벙분포지역 마을주민들의 호응부족과 둠벙 농업문화와 같은 관련 근거자료 부족으로 늦게 지정됐다.

     

    이에 고성군은 둠벙과 관련하여 각종 간담회를 열고 알려 마을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고, 체계를 갖춘 실태와 대민조사를 마쳤다.

     

    또 마지막으로 현장심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주민들이 적극 참여하고, 체계를 갖춘 둠벙 실태조사와 둠벙문화 관련자료를 제시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으로 고성군 해안지역 고유의 농업환경과 농업유산이 어우러져 고성군 상업가치가 높아지고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고성 둠벙은 생물의 다양성을 보유하고 있고 고성 내 해안지역 농업과 상생하며 발전해온 중요한 농업자원이며, 국가차원에서 역사·문화차원에서 보전하고 지켜나가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고성 둠벙의 형태보존 뿐만 아니라 농업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촌활성화와 관광자원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12월 : 고성군 경남 최초로 고성읍장 주민 손으로 뽑아

     

    - 그 주인공은 상리면 총무담당 김현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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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주민들의 손으로 고성읍장을 뽑으며 지방분권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습니다.

     

    고성군이 올해 7고성읍장 주민추천제계획을 밝히고, 12일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 고성읍장 주민추천제 선발심사를 벌인 결과 상리면에서 총무담당을 지내던 김현주 씨가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주민추천 고성읍장 최종 후보에 뽑혔습니다.

     

    이번 선발심사 결과 1위를 차지한 고성읍장 최종 후보자 김현주 씨는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별다른 흠이 없는 한 202011일부터 고성읍장에 임명될 예정입니다.

     

    고성군은 투표에 앞서 지난 1119일부터 22일까지 고성읍장 주민추천 대표인단을 모집한 결과 1,950명이 접수해 10:1의 경쟁률로 200명의 고성읍장 주민추천 대표인단을 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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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25, 6명으로 최종 확정된 후보자들은 자신의 약력과 읍장으로서 벌여나갈 공약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주민 대표인단 200명에게 발송하고 자신을 알렸습니다.

     

    이번 선발심사는 읍장 후보자 6명이 정견을 발표하고 주민들의 질문에 답한 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온라인 투표로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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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자들은 저마다 고성읍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반시설을 비롯한 편의시설 확충과 주민복지 증진과 같은 그동안 고민하고 준비했던 여러 공약들을 제시했습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지방자치의 가장 큰 병폐는 소수의 기득권들이 권력을 독점해 행정을 좌지우지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이겨내기 위해 다수의 군민들이 직접 행정에 참여해 자신들의 의제를 의논·결정·집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행정에서 할 일이다고 말했습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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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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