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군현 의원 도지사와 정책간담회 가져지역현안 사업 모두 언급하며 추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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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도지사와 정책간담회 가져지역현안 사업 모두 언급하며 추진 촉구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9-14  | 수정 2010-09-14  | 관련기사 건

김두관 도지사와 한나라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참석한 정책간담회가 13일 오전 10시30분 국회 귀빈식당 별실 1호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경남도 현안 과제와 2011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것으로 국회의원 11명 전원과 김두관 도지사 그리고 한나라당 경남도당 사무처장, 강병기 정무부지사, 허기도 경남도의회의장, 각 실국장등 14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이군현 의원은 개인택시사업자 카드 수수료 징수문제, 남해안 발전 종합계획(안)과 낙동강 살리기 사업 추진, 국립공원 구역조정문제, 남해안 EEZ 모래채취 어업인 보상대책, 미수~무전 국지도(67호) 추진사항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군현의원은 지난 8월 24일 개인택시사업자 통영시 지부(지부장: 이성철)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건의한 ‘5,000원 미만 택시요금 카드 결제시 카드 수수료 지원 요청 사항’에 대해서 최근 택시손님 감소나 소액 결제에도 과도한 카드 수수료 징수로 지역 택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카드 수수료 지원을 요구했다.

 

이에 경남도에서 ‘추경 1,800만원을 확보, 올 10월부터 조속히 지원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으며, 2011년 1억 6,200만원정도 예산을 수립하고 있는 중이다는 확인을 받았다.

 

또 6.2지방선거 도지사 교체 이후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의 착실한 이행 여부에 대한 도민들의 우려가 있다는 점, 또한 낙동강살리기 사업(4대강사업)을 개인의 소신을 떠나 도민 전체 의견을 수렴해서 차질없이 진행해 달라는 당부도 함께 전달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대해 “큰 기조 변화 없이 사업을 승계토록 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 이군현 국회의원

 

이어 이군현 의원은 “올 연말까지 끝나는 국립공원구역조정 문제에서도 섬 지역 등 바다의 특성을 고려해서 주민들의 입장을 최대한 반영해서 해제지역을 넓힐 수 있도록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 그리고 지자체간 조정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특히 남해안 EEZ 모래채취로 인한 어업인 피해보상조사가 아직도 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조사범위를 연근해 해안까지, 그리고 조사기간도 확대해서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게 수자원공사 측과 어민간의 중재에 적극 나서도록 촉구했다.

 

이군현 의원은 끝으로 통영시의 가장 큰 교통 현안인 미수~무전 간 국지도 67호 건설이 경남 도 주요현안사업 보고에서 빠져있는 점을 지적하면서 “내년도 신규 예산에 반드시 반영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남도 박재현 기획조정실장이 경남도 주요현안 26건에 대해 보고하고 주요안건에 대해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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