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막

> 뉴스 > 통영소식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개막

정선하 기자  | 입력 2015-08-28 오후 05:50:27  | 수정 2015-08-28 오후 05:50:27  | 관련기사 1건

- 국내외 한인 여성리더 통영에 모이다

- 글로벌 코리아 70주년 한인여성과 함께 열어갑니다


4.jpg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통영시(시장 김동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15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Korea Women's international Network)행사가 825일부터 828일까지 4일간 통영에서 개최됐다.

 

첫째 날 전 세계 지역담당관 회의로 시작해 본행사가 열리는 26일 개막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박관용 전 국회의장, 류승희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이군현 국회의원, 최구식 경남서부부지사, 김동진 통영시장, 김윤근 경남도의회의장, 강혜원 통영시의회의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1.jpg


3.jpg

 

이 행사는 세계 각지에 있는 글로벌 한인여성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네트워킹을 통한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열리며 글로벌 코리아 70주년, 한인여성과 함께 열어갑니다란 주제 아래 33개국 거주 한민족 여성리더 193, 국내 여성리더 383명 총 576명이 참가했다.

 

김희정 장관은 개회사에서 “KOWIN 여러분들이 지난 70년간 국내외 안팎에서 큰 역할을 하셨듯이 이제 우리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려고 한다. 바로 통일이다. 이제는 광복 70주년을 넘어서서 여러분들이 살고계신 각 나라에서 여론을 형성하고 든든한 지지를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또 이 자리는 향후 70년간 어떻게 우리나라를 발전시킬 것인지, 여성 지도자들이 국내외 안팎에서 어떻게 기여 할 것인가 논의를 하게 된다. 그동안 55개국 약 6,400여 명의 여성 지도자들이 함께했다. 그 힘이 더욱 전 세계로 번져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서 여성의 시각에서 지혜를 모으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지구촌의 자유와 평등, 평화와 번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재외한국여성여러분들의 불굴의 의지와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크게 드높여 한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동포사회의 발전, 차세대 여성리더 육성에 많은 힘을 쏟는데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축하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환영사에서 통영국제음악당의 콘서트홀에서 컨벤션 형태의 행사는 KOWIN이 처음이다. KOWIN의 멤버들은 세계일류의 여성들이기 때문에 세계일류 연주장인 이곳에 모셨다통영은 문화와 예술, 역사, 풍류가 있는 곳이다. 머무르는 동안 통영 곳곳을 방문해 진정한 통영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인사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개막식 다음으로 진행된 글로벌여성리더포럼에서는 소통화합, 역사, 양성평등, 문화, 복지의 5개 영역 세션을 구성하고 좌장과 패널리스트를 두어 포럼형식의 전문 토의를 진행하며 광복 후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궈낸 한인 여성들의 역할을 조명하고 각 분야별로 참가자들의 풍부한 해외경험과 전문적 식견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2.jpg

 

개막식 다음날인 27일에는 경제, 문화, 사회, 공공, 과학기술 분야 5개 분야로 나누어 네트워킹을 실시한 후 분야별로 선정된 우수정책을 채택 발표하고 오후에는 통제영, 동피랑, 중앙시장, 박경리기념관 등 통영지역문화 탐방으로 이어졌다.

 

한편 KOWIN2001년 발족 이후 올해로 제15회를 맞이하기까지, 그동안 55개국 6,400여 명의 국내외 선도적 위치의 여성들이 참여해 전 세계적 협력체계 구축과 유대 강화를 위해 매진해 왔으며 여성의 시각에서 국내 뿐 아니라 국제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지혜를 모으고 미래사회 도전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한인 여성으로서 정체성을 높이고 발전하는 고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해 왔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