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희 前도의원 '희망연가21' 출판기념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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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前도의원 '희망연가21' 출판기념회 성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0-02-27  | 수정 2010-03-01 오후 1:57:12  | 관련기사 건

 

27일(토) 오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는 이재희 전 경남도의원의 자전적에세이 `희망연가21`출판기념회가 열렸다.

 

▲ 오른쪽 이재희 저자의 부인 조귀련 여사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통영․고성 이군현 국회의원과 저자의 모교인 경남대학교 최덕철 대외부총장과 이학렬 고성군수, 심진표, 정종수 도의원, 송정현 고성군의회 부의장, 어경효, 박태훈, 하학렬, 김관둘, 최을석 고성군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군민 등 축하인사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식전행사에서는 저자인 이재희 전 도의원의 딸 이지혜 양의 피아노 연주와 첼리스트의 ‘사랑의 인사’ 첼로 협연에 이어, 테너 허동권 씨가 ‘오!솔레미오’와 ‘박연폭포’를 열창해 갈채를 받으며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

 

▲ 이군현 국회의원

 

 

이군현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신의 철학을 활자화한다는 것은 그간의 고통을 대중 앞에 들어내는 대단한 용기라며 꿋꿋하게 삶을 개척해온 이재희 전 도의원의 그동안의 수고와 노력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아울러 “큰 지도자는 생각을 표현하기를 기대하고 요한다”고 말하고, 세계적인 지도자들의 사례를 들며 고성지역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미래를 위한 좋은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시해 주기를 바란다며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대했다.


또한 다가올 6․2지방선거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축제 분위기가 돼야한다고 말하면서, 뱅쿠버의 여왕 김연아 선수 처럼 감동과 희망을 주는 정치를 위해 가장 깨끗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 최덕철 경남대학교 대외부총장


축사에 나선 경남대학교 최덕철 대외부총장은 저자와의 7년간 교수와 제자의 인연으로 축사를 하게 됐다고 말한 뒤, 이재희 전 도의원이 자식과 같은 어린나이의 학생들과도 거리낌없이 열정적인 학교생활을 해왔다는데 깊은 감명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한 지혜를 더욱 더 발휘해 주기`를 당부했다.

 

▲ 김상봉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장

이어 저자의 논문지도 교수이며 은사인 김상봉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장은 축사를 통해 `50대를 지천명이라고도 하지만 본인의 사상과 철학을 사회에 되돌려 줘야 할 때`라며 고성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에도 보탬이 되길 바랐다.

 

▲ 이학렬 고성군수

 

마지막으로 축사에 나선 이학렬 군수는 저자의 책 내용 중 선친의 유언인 “절망은 희망의 씨앗이다”라는 말처럼 그렇게 살아온 저자가 앞으로도 남을 배려하는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희망연가21”출판기념회에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책의 제목과 같이 희망과 화합의 노래를 부를 수 있기를 바랐다.


이어 저자의 약력소개와 영상물상영과 청담사상 연구소 허익구 소장으로부터의 서평, 저자의 인사에 이어 축하공연과 축하떡 커팅으로 모든 행사를 마쳤다.

 

▲ 서평을 한 허익구 청담사상 연구소장

 

▲ 최불암 선생의 영상축사

저자 이재희는 가난으로 학업을 중단하고 15살 소년으로 집안 생계를 꾸려간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았고 중졸출신으로 경남 도의원을 거쳐 대입검정고시와 수능시험을 거쳐 경남대학교, 고려대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치면서 총 학생회장으로서 중앙인맥을 쌓았던 삶의 여정 또한 과감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경남의 포청천으로 경남도의회에서 조사특별위원장으로서 의정활동을 하였던 부분을 사심 없이 회고했다.

 

▲ 저자 이재희 전 도의원

 

저서에는 자신의 뿌리 찾기와 함께 도의원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면서 각종 언론매체에 틈틈이 기고한 글들이 간결하게 정리돼 있다.


책 말미에는 연어는 모천 회귀성 물고기로서 자신이 태어난 고향으로 돌아와 삶의 목적과 의미를 죽음에 이르러서까지 완수하고 다음세대에 물려준다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이번 출판기념회는 또 다른 시작을 위해 해야 할 일을 마무리하고 출발에 앞서 마음속에 돌탑을 쌓고 신명과 열정을 바쳐 고향고성을 위해 봉사하면서 살겠노라고 매듭짓고 있다.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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