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위한 가족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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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 위한 가족의 마음을 전합니다

박경현 기자  | 입력 2016-12-12 오후 05:32:57  | 수정 2016-12-12 오후 05:55:55  | 관련기사 건


- 3년째 가족들과 함께 기탁 실천한 김국자 할머니

 

3년째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마음을 실천하고 있는 거류면 김국자 할머니(78)와 자녀들의 이야기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지난 9, 고성군 거류면에 거주하는 김국자 할머니가 자녀, 손자와 함께 군청을 방문해 성금 127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 위한 가족의 마음을 전합니다(왼쪽에서 두번째 김국자 할머니, 오른쪽 최미경 고성군 주민생활과 희망복지지원담당).jpg


김국자 할머니와 자녀들은 평소 이웃돕기를 실천하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할아버지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4년 성금 5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기탁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또한 할아버지의 기일을 맞아 함께 모인 가족들은 손자까지 마음을 합해 성금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김국자 할머니는 작은 선행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행복을 줄 수 있어 기쁘다내년 이맘때 다시 만나자고 환하게 웃으며 기탁 소감을 전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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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로 갔는데 이런 결례를 저지르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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