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코] 당항만 요트단지를 위한 유럽선진지 시찰단 동행취재기, 제2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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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 당항만 요트단지를 위한 유럽선진지 시찰단 동행취재기, 제2신

한창식 기자  | 입력 2021-07-30 오후 03:14:27  | 수정 2007-01-27 오후 4:10:52  | 관련기사 건

 

▲ 모나코 왕궁에서 내려다본 항구 모습, 오직 요트와 유람선만 있었다.

 

시찰단 일행은 23일 프랑스 남부 니스와 깐느, 쌩폴을 비롯해 지중해 연안 일대에서 일정을 마치고 24일 모나코로 이동했다.


모나코를 가는 동안 지중해 연안은 그야말로 물 반 요트 반으로 시찰단 일행을 흥분케 하기에 충분했다.

 

▲ 까마득한 절벽아래라도 인간이 사는 곳이면 어김없이 요트들로 가득차 있었다. 달리

는 버스에서 촬영한 것이다.


특히 모나코는 좁은 국토 면적으로 인해 해안 절벽위에까지 건물을 지어 바다와 맞대고 있는 고성으로서는 많은 점을 참조할 만하다고 시찰단은 입을 모았다.


이학렬 군수는 지중해 연안을 돌아가는 일정 내내 “왜, 남해안 시대를 주창하면서 바다와 관련된 규제를 풀어 줄 생각은 하지 않는가.” “저렇게 바다 가까이 바짝 붙여 건물을 짓고 여러 가지 시설을 설치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부를 축적하며 생활을 영위하는데, 우리도 빨리 풀어서 정말 다가올 해양시대를 대비해야 하는 것 아니냐.” 라고 안타까워했다.

 

▲ 모나코 일대를 둘러보는 이학렬 군수, 남해안 시대를 강조하면서 적절치 못한 후속조

치에 강한 불만을 나타낸다.


특기할 만한 것은 프랑스 남부 연안을 돌아가는 동안 곳곳이 요트로 들어차 있었으며, 어선이라고 생긴 것은 단 한 척도 발견하지 못했다.


지중해 연안에 맞닿은 국가들은, 고도의 생산력발달로 인한 해양레져 수요의 증가와 지중해 연안의 고요하고 훌륭한 기후를 충분히 활용해, 잡고 기르는 바다로 인식하기보다 자본주의의 성장과 생산력발달이 가져다준 축적된 재화를 소비하게 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아 정확히 미래를 예측했던 것이다.

 

▲ 해안가 어디든 사람이 살고 있으면 요트가 있었다.

시찰단 일행은 모나코 일정을 모두 마치고 현지시각 오후 2시 모나코를 떠나 프랑스 남부 중앙지대인 몽펠리에 지역 까마르그로 4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이동해 현지 까마르그 메리뀨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 모나코 왕국에 접해있는 어느 작은 도시 풍경이다.

 

 

▲ 모나코 항구 전경

 

▲ 모나코 성당에 누워있는 비운의 왕비 그레이스켈리의 무덤이다. 오른쪽에는 그의 남

편 레니에 3세가 누워있다. 수 많은 무덤이 성당안에 있지만 그레이스 켈리 무덤에만 늘

저렇게 꽃이 놓여 있다한다.

 

▲ 모나코 방문 중 거리의 현대차를 유심히 들여다보는 이학렬 군수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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