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농촌발전방안 로드맵 연구발표 1차 공청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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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농촌발전방안 로드맵 연구발표 1차 공청회 개최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1-19  | 수정 2007-01-20 오전 7:47:12  | 관련기사 건

오늘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민교육관에서 고성군 농업농촌발전방안 로드맵 연구용역 1차 공청회가 열렸다.

 

오늘 열린 농업 농촌발전방안 로드맵 연구에는 경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책임연구원 황홍도 교수와 김병택 교수, 이영만 교수, 김진석 교수, 김성용 교수가 참여했으며, 이번 공청회는 책임연구원 황홍도 교수의 연구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 인사말 하는 농업기술센터 안충규 소장


농업기술센터 안충규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우리 농촌은 한미 FTA 등 많은 변화를 겪고 있으며, 소비자는 웰빙농산물을 원하기 때문에 우리 농촌은 양적생산을 벗어나 친환경적인 질적 생산으로 가야할 뿐만 아니라, 상품화해 판매까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연구결과 발표를 계기로, 보다 나은 농민의 소득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황홍도 교수는 연구발표에서 농촌지역 산업 발전전략으로 농공단지 입주업체의 선정에 있어서 농공단지의 공간적 입지조건과 주변 산업단지(국가 및 지방산업단지)와 지역 특화업종을 연계해 농공단지의 입지별 적정 업종을 선정하고, 농촌지역별로 산업특수업종(기초소재형, 가공조입형, 생활관련형)의 고용효과와 매출효과에 큰 차이가 있어 농촌지역별로 적정 산업특수 업종을 선정해야 한다고 했다.

 

▲  경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황홍도 교수

또, 산지유통조직의 육성과 연합마케팅체계 구축, 지역 농축산물의 명품화 및 파워브랜드 육성, 지역 농축산물 출하경로의 다양화와 유통비용 절감, 지역 농축산물의 품질 및 수확 후 관리체계 구축, 지역 생산자조직 중심의 자율적 수급계약체계 구축 등 “지역 농축산물 유통혁신을 위한 6개 핵심과제”로  꼽았다.

 


황홍도 교수는 공룡축제와 연계한 농산물 홍보와 판매의 현황과 문제점으로 공룡축제행사를 활용한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고, 일부 지역주민 중심의 『임시농산물판매장』은 행사와의 연계성이 부족해 실질적인 홍보 및 판매 효과가 적었으며, 관람객들의 소비수요에 부응하는 상품개발과 판매전략 부족, 공룡축제행사에 참여하고 관람객들의 대부분이 농산물의 실수요자라기 보다 어린이와 학생들 위주의 행사가 되어 실질적인 농산물구매가 이루어지기 어려워 판매효과는 적었다고 말했다.

 

 

황홍도 교수 연구진은 향후 고성군 농업․농촌의 비전과 발전과제 보완분석, 지역특화 농업 클러스터사업 조사연구, 친환경농업의 발전계획 수립 연구, 지역 농축산물의 유통혁신 과제와 전략수립, 지역 농축산물의 가공산업 육성 전략, 농촌관광의 비전과 발전전략,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연구, 공룡축제와 연계한 농축산물 판매전략 및 이미지 제고 방안 등과 관련해 2차 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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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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