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축산분뇨자원화시설 신축공사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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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축산분뇨자원화시설 신축공사 주민설명회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1-12  | 수정 2007-01-12 오후 5:43:43  | 관련기사 건

오늘 오후 고성군 개천면 가천마을에서 고성군농업기술센타 허재용 농업정책과장과 가천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분뇨자원화시설 신축공사 설명회가 열렸다.

 

▲ 농업기술센타 허재용 정책과장

농업기술센타 허재용 농업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고성군 신활력 사업으로 개천 청광지구에 축산분뇨자원화시설을 계획 하면서, 우선적으로 환경을 먼저 생각하고 추진해 나 갈 것이며, 오수나 악취 문제에 대해서도 주민의 의사 반영을 위한 적극적 참여와 환경단체나 환경감시단체들의 참여속에 사업을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질의를 하는 가천마을 주민

 

설명회에서 가천마을 어떤 주민은, 양평 자원화시설 견학후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이 적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만 현재 신축공사 예정지가 주민의 입장에서 타당 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전 계획은 없는지를 물었다.

 

 

이에 허재용 과장은 “지금 현재로 악취나 오수 등 환경을 해칠 수 있는 부분은 더 보완해 나갈 것이며, 시설내에서 도시락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시설을 만들 것이다. 또 오수 문제에 있어 100%로 차단이 가능 하며 최대의 조건과 장비로 시설을 만들어 갈 것이다.”라고 답해 이전 의사가 없음을 알렸다.

 


마을 주민들은 “완숙퇴비를 사용해야 할 시기가 있어 이들 퇴비를 저장해야 할 저장고가 필요하다. 그 저장고의 용량이 어느 정도가 되는지 궁금하다." 고 물어왔고,

 

허재용 과장은 “양평의 자원화시설과는 차별화가 되며, 퇴비를 만드는데 축분은 축산농가에서 톱밥은 마을주민이 지원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는 것이 지금 양평 자원화 시설운영방법이다. 그러나 우리군은 톱밥이 토질에 좋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왕겨를 사용 할 예정이며, 퇴비저장고 1동에 120평과 발효장 1동, 후숙장 1동으로 구성으로 있다 또, 양평은 6억으로 지어졌지만 우리군은 12억의 예산이 투입된다”고 말했다

 


마을 주민은 “사전에 행정적으로 축산분뇨자원화 시설에 대한 홍보와 설명회를 했어야 하고, 하이면 견학을 갔을때도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다. 시설과 환경면에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쉬운건 처음부터 설명회와 홍보를 했다면 반대가 없었을 것이다”


허재용 과장은 “ 하이면과 같은 공법으로 설계되지만 시설규모면에서 하이면 시설과는 차원이 다르다. 사전 설명회 없이 추진 하다보니 주민과 의견충돌이 생겼지만 지금부터 주민과 협의 하여 최고의 시설을 제공 할 것이며, 이 시설에서 나온 퇴비로 생산된 쌀이 고성공룡 브랜드를 가지고 생산에서 판매까지 한다는 것이 고성군의 역점사업이다” 라고 말했다.

 


또, 허재용 과장은 주민설명회를 마치는 자리에서 “앞으로 사업을 추진 함에 있어 사람의 삶이 우선시 되고, 친환경적으로 만들어 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해나가겠다. 또한, 고성으로 퇴비공장 견학을 올 수 있게 공장설립을 할 것이며, 최우선은 환경과 완벽한 시공, 양질의 퇴비생산 등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친환경농업 단지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다. 아울러 주민의 의사를 전적으로 반영해 운영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축산분뇨자원화시설은 고성군 신활력 사업으로 개천청광지구조성에 12억 예산을 들여 년간 3천톤의 퇴비를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사업이며, 이 사업은 우선적으로 쌀의 질적 향상과 땅심을 살리고, 축산업과 농업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으로 계획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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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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