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만 요트 단지, 속도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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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만 요트 단지, 속도 붙었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1-12  | 수정 2007-01-12 오후 2:27:15  | 관련기사 건

최근 김태호 경남도지사의 ‘고성 당항만 요트단지 설치’ 등 남해안을 제2의 지중해로 만들겠다는 일련의 언급과 관련해 고성군에서도 요트사업 추진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타당성과 그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이학렬 군수와 하학렬 의장을 비롯한 고성군의회 의원들과 일부 실과사업소장들이 11일 오후 부산 수영만에 설치된 요트경기장을 방문했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은 지난 1986년 제10회 서울아시아게임 요트경기를 치룬 이후로 ‘88년 서울올림픽경기, ’02년 부산아시안게임 등을 치러내 그 명성은 널리 알려져 있다.

 


이날 고성 방문단 일행을 맞아 부산 요트경기장 전반에 대해 브리핑을 한 요트경기장 전영산 관리장은 ‘요트경기장 건설 이후 각종 국제행사 개최는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고 국민소득 2만 불 시대에 돌입한 최근에는 요트를 즐기는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그 규모도 점점 대형화 하는 추세’라고 밝히고 고성군의 요트사업 추진과 관련해 ‘치밀하고도 적극적인 준비로 곧 닥쳐올 마리나 리조트 시대를 대비할 것’ 등을 강조했다.

 

▲ 승선 체험 중인 방문단 

현재 해양레저스포츠 산업개발 연구소장과 코리아세일링아카데미요트학교 교장으로 있는 유흥주 박사는 ‘해양레져스포츠(요트)산업의 전망과 그에 대비한 고성군의 추진방향’에 관한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단순한 레저스포츠 단일 종목으로서의 요트로 인식하지 말 것’과 ‘요트로 인한 부가가치는 하이테크놀로지 등 미래 성장동력 全분야에 걸친 산업부흥의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고, ‘고성 당항만의 경우 우리나라 어디에도 없는 천혜의 지형으로 계류장 등이 설치되면 요트 매니아들이 앞 다투어 몰려 올 것’이라 전망하면서 적극 추진을 강조했다.

 

▲ 계류장 전경

한편 이날 방문단 30여 명은 두 군데의 요트로 나누어 승선한 뒤 광안대교를 뒤로한 1시간 가량의 요트 세일링을 경험했다.

 

▲ 승선 체험 중인 의원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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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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