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보호관찰소 ‘공룡왕국으로 특별한 여행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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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보호관찰소 ‘공룡왕국으로 특별한 여행 떠나’

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9-30  | 수정 2009-09-30  | 관련기사 건

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28일, 학업포기 보호관찰청소년 10명에 대해 시민역량 강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박물관이 살아 있다’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공룡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통해 창조적인 문화감성을 진작시키고, 자신의 삶에 대한 통찰능력을 키워 주위 사람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미덕을 내면화해 궁극적으로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국내유일의 공룡테마전문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을 찾아 공룡골격진품화석과, 공룡조형물, 암모나이트, 곤충화석 등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국내 최초로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 411호 상족암으로 이동해 해안 변에 산재해 있는 공룡발자국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가자인 이 모군(19세, 무직)은 “멀게만 느껴졌던 공룡들이 마치 우리 주위에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 신기했다. 1억만년 전 화석들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 모습에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보호관찰소 서보동 소장은 “학교교육 현장에서 탈락한 청소년들의 비행 예방을 위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시행, 이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통영보호관찰소는 보호관찰청소년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매월 격주 화요일을 ‘체험교육의 날’로 지정하고 심성계발, 리더십 계발, 사회성 계발 등 다양한 종류의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해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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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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