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無항생제 인증 축산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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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無항생제 인증 축산물 탄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8-05  | 수정 2009-08-05  | 관련기사 건

- 삼산면 김정수, 하이면 박철웅 농가 인증받아 -

 

지난 1년 동안 고성군이 양돈분야 無항생제 인증 축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한 끝에 오늘(5일) 2농가(삼산면 김정수, 하이면 박철웅)가 처음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無항생제 축산물로 인증 받아 고성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명환경농업 축산물 분야에도 신호탄이 올랐다.

  

▲ 사진 왼쪽 박철웅, 오른쪽 김정수

 

고성군이 추진하는 생명환경농업은 2008년 153ha 논에 토착미생물, 한방영양제 등 생명환경 자재를 활용해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생명환경쌀 821톤의 생산한바 있으며, 올해는 벼 재배면적을 388ha로 대폭 확대하는 등 그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생명환경농업의 한 분야인 고성군의 無항생제 인증 축산물 생산은 안전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소비자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적합한 퇴비 생산으로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특수 시책으로 6억3천5백만 원의 예산 투자가 예상되는 고성군 안전한 축산물 생산 5개년 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토착 미생물 활용 등 고성군이 제공한 “생명환경안전축산물생산프로그램”을 준수해 축산농가는 축산물을 생산하게 된다.

 

고성군은 소비자로부터 신뢰 받는 고품질 안전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2008년 관내 22농가(한우 12농가, 돼지 10농가)의 無항생제 인증 축산물 생산 신청을 받아 고성군과 MOU를 체결한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협조로 농장 환경진단과 상재성 질병검사에 의한 농장평가를 실시해 8농가(한우4, 돼지4)를 최종 확정했으며, 다량의 미생물을 6개월간 투여해 농장 환경 안정화 작업을 마무리하고, 고성군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無항생제 가축 프로그램을 적용해 사육하고 있다.

  

군은 년 내 한우 700두(4농가), 돼지 9,000두(4농가)를 목표로 안전한 축산물임을 국가가 인증하는 “無항생제 축산물 인증”과 “사육단계 HACCP인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년 사업량을 확대할 계획에 있어 고성군 축산물 판로 개척에 기여할 것으로 기되 되고 있다. “無항생제 축산물 인증”은 친환경농업육성법에 근거해 농산물품질관리원장이 인증하고 있으며, “사육단계 HACCP인증”은 축산물가공처리법에 따라 축산물HACCP기준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하는 것으로 환경 보전과 안전한 축산물 생산․공급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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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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