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에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에 속죄의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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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면에서 사회봉사대상자, 농촌일손돕기에 속죄의 구슬땀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11-04  | 수정 2008-11-04  | 관련기사 건

- 가을수확기 농촌일손돕기에 사회봉사자 200여명 상리면에 투입


통영보호관찰소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부족한 농촌의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10월1일부터 11월3일까지 한 달 동안 고성군 상리면 일대의 영세농가와 장애농가에 사회봉사대상자 200여명을 집중적으로 투입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확기에 부족한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적기 수확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윤종철 통영보호관찰 소장은 “형벌을 대체하는 사회봉사명령제도가 대상자에게는 보람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 수혜자에게는 만족감을 갖도록 엄정․투명한 집행이 되도록 하겠다.”고 사회봉사제도에 대한 소감을 나타냈다.


농촌일손지원을 요청했던 고성군 상리면 정재훈 면장은 "일손 구하기가 참으로 어려워 힘들어하고 있던 참에 보호관찰소에서 도와줘 더없이 감사할 따름이다. 특히, 열심히 일하는 봉사자들의 활동을 보고 감명 받았다" 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의 수혜자인 金모(75. 고성군 상리면)씨는 "일손부족으로 그동안 돈을 주고 일손을 구해 왔으나 그나마 쓸 만한 사람을 찾기 힘들어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보호관찰소의 도움으로 한시름 들게 되었다‘고 기뻐했다.


수확기를 맞아 한 사람의 일손도 아쉬워하던 주민들은 입을 모아 “기대치 않았던 보호관찰소의 도움을 받게 돼 긴 가뭄의 단비 마냥 고맙다”며 가슴을 쓸어 내렸다.


농촌일손돕기에 참가한 사회봉사자들 金모(48세. 도로교통법위반. 통영시 무전동)씨는 “비록 한 때의 잘못으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받아 봉사활동에 참가하게 됐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농촌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어려운 농가들에게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보호관찰소의 이번 봉사활동은 본격적인 수확철로 접어들고 있으나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던 영세농가에 큰 힘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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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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