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농업농촌 정보화 선도자들이 고성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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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농업농촌 정보화 선도자들이 고성에 모였다

한창식 기자  | 입력 2021-07-30 오후 01:59:53  | 수정 2021-07-30  | 관련기사 건

 

제3회 전국농업농촌정보화선도자 교류대회가 오늘(26일) 오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과 약 80여명의 전국 농업농촌 정보화 선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열린 농업농촌정보화선도자 교류대회는 지난해 전남 강진대회에 이어 열리는 것으로, On-line상으로만 만나던 정보화선도자들이 상호간의 확인을 위한 만남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해 이와 같은 Off-line상의 전국규모의 교류대회가 시작된 것으로 현재는 서울과 제주도 및 대도시를 제외한 전국적인 규모로 확대 되었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이수원 지도사는 ‘농업농촌정보화선도자들의 만남은 상호간의 교류와 유대강화와 함께 정보공유를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Off-line으로 만나 확인 작업하는 것이 매우중요하다’고 밝히면서 고성의 경우 歸農人으로 활동 중인 삼산면의 박영수 氏외 3명의 정보화선도자가 활동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농업농촌에서 강화해야 할 문제는 정보화라 생각한다. 농업생산기술도 중요하지만 그것들을 프로그램으로 묶어낼 수 있어야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업농촌의 역량을 강화 할 수 있으며, 오늘날 정보화 능력이 농업농촌의 중요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농가소득 증가율의 플러스 요인으로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정보화 요인 자체가 농가소득 증가율에 대해 플러스의 상관관계가 있음이 입증돼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이런 농업농촌정보화 선도자들의 만남이 계속 강화돼야 할 것’이라 말했다.

 

▲ 감사패 받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이수원 지도사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보화선도자인 삼산면의 박영수 씨는 ‘호남지역의 도의원들과 경남지역의 도의원들도 오늘 참석키로 돼 있는데, 농업진흥청 폐지와 관련한 호남지역 의원들의 上京집회로 무산됐다’고 말하면서 농업진흥청 폐지와 관련한 절박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주농촌정보문화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인철 전국농업농촌정보화선도자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농촌 전통문화가 원형에 가깝게 보존돼 있으며, 전국 여러 곳 중에서 가장먼저 공룡을 선점해 공룡나라로 불리는 고성군에서 오늘 행사를 갖게 돼 영광’이라 말한 뒤, 농촌 정보화가 열악하고 그 진행이 더딘 가운데 외부의 도움도 없고 중앙의 관심도 끌지 못한 채 여러 현장에서 농업농촌을 위해 활동하면서 5회 째 교류를 이어오는 것은 실로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 대회사 하는 황인철 회장

 

아울러 황인철 회장은 오늘의 만남을 통해 한국농업농촌에 희망을 싹틔우고 그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훌륭한 밀알이 됨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오늘의 행사를 위해 정성으로 도와준 이학렬 고성군수 이하 관계공무원과 허재용 고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에게 감사하면서 모두의 역량을 결집시켜 농촌선진화에 이바지하고 우리가 꿈꾸어왔던 모든 것을 하나하나 이루어가자고 역설했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의 이런 만남이 우리 농촌을 이끌어갈 제3의 운동이라 생각하며 그 고귀한 정신에 다시 한 번 감사한다’고 말했다.

 

▲ 감사패 받는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김종훈 씨

 

이날 교류대회에 참석한 정보화선도자들에게는 고성군에서 제공하는 선물용 참다래가 제공되었으며, 간단한 간담회를 가진 뒤, 중식을 들고 당항포 공룡엑스포 주제관을 비롯한 당항포 일대 관광과 탈박물관을 둘러본 뒤, 고성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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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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