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쯔궁 제4신]쯔궁 공룡박물관, 인민정부 王海林 市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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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쯔궁 제4신]쯔궁 공룡박물관, 인민정부 王海林 市長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1-16  | 수정 2008-01-17 오후 10:47:11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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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중국 방문 3일째를 맞이한 방문단은 쯔궁市 공룡박물관을 방문했다. 조우위엔밍 공룡박물관장은 ‘공룡’이라는 인연으로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고성군 방문단이 마치 먼 곳에서 친척이 방문한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고 고성군과 쯔궁市는 공룡발자국과 공룡화석으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바, 소중한 자원을 서로 이용하고 교류해나가자고 말했다.

 

▲ 조우위엔밍 쯔궁공룡박물관장
▲ 실지 화석을 발굴하다가 그대로 박물관을 만든 것이 쯔궁박물관이다.

 

아울러 조우위엔밍 관장은 앞으로도 공룡으로 인한 양도시간의 교류가 친척간의 방문처럼 자주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히고 2009고성 공룡엑스포 개최를 기쁘게 생각하며 힘닿는데 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조우위엔밍 관장의 환영인사를 받은 하학열 의장은 답사를 통해 환대에 감사를 표한 뒤, 지난 2006년 10월 자매결연을 맺고 1주년 행사를 위해 박권제 고성군 부군수가 쯔궁시민과 관계자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고 쯔궁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쯔궁市와 고성군이 다양한 교류를 통해 양시군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게 하자고 말했다.

 

▲ 박물관을 둘러보고 있는 이사들
▲ 2009엑스포 개요를 설명하는 구대준 본부장

 

하학열 의장은, 베이징 올림픽을 기념하는 첫 행사로 열리는 제14회 쯔궁등축제가 크게 성공하길 바란다고 말한 뒤, 2006고성공룡엑스포 행사시기에 왕하이린 쯔궁시장이 직접 참석하고 많은 도움을 줘 크게 성공할 수 있었다고 추켜세운 뒤, 2009년 엑스포 때에도 쯔궁의 친구들이 많이 와주길 정중히 초청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관광지관리사업소 구대준 본부장은 쯔궁市 공룡박물관장과 관계자들을 상대로 2009고성공룡엑스포 추진계획을 브리핑했으며, 간단한 기념품 증정식도 가졌다.

 

 

조우위엔밍 관장은 고성군이 장자지에에 설치하는 2009엑스포 관련 홍보판 안을 잠간 훑어본 뒤, ’홍보판 안 적당한 위치에 중국의 쯔궁市도 고성공룡엑스포를 위해 합작을 한다는 문구를 넣어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 고성군 쪽에서 검토한 뒤, 요청을 해오면 흔쾌히 허락할 것이라 말했다.


오전 일찍 둘러본 쯔궁市의 공룡박물관은 가히 세계최고의 수준이라 할 만한 것으로, 쯔궁市 공룡박물관은 공룡화석을 발굴하다가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화석이 너무 많아 발굴을 멈추고 그 자리에 그대로 박물관을 앉힌 것이라고 박물관 관계자들은 말했다.

 

 

보기 드물게도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굴된 공룡화석들로 인해 박물관 내의 화석들은 80%이상이 진품이라고 한다. 특히 지난 2005년 10월 박물관 부지 내에서 발견된 공룡화석은 갈비뼈 하나만 2m에 이르는 등 그 규모나 화석분포가 상당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직접 실물 화석을 발굴해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히면서 2009고성 엑스포에 이곳 화석들이 전시될 수 있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 공룡화석 발굴현장을 그대로 보존하고 박물관을 만들었다.
▲ 고성 방문단을 위해 특별제작해 박물관 현관에다 설치해 놓았다. 보통 정성이 아니다.

 

오전 일찍부터 시작된 박물관에서의 일정을 마친 방문단 일행은 곧바로 쯔궁인민정부를 방문하고 왕하이린 시장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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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하이린 시장은 고성에서 온 방문단을 일일이 맞이하며 악수로 환영을 표했다. 왕하이린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2년 전 양시군은 우호도시로서의 연을 맺고 당국자간, 민간間 활발한 교류를 해오는 등 여러 방면에서 발전을 했다고 밝히고, 쯔궁市 인민들도 고성군에 깊은 인상을 가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 말했다.

 

▲ 왕하이린 시장 이하 인민대상임위원

 

아울러 왕하이린 시장은 지난 한해 쯔궁市는 경제적으로도 많은 성과를 거두었는바, 쯔궁市가 사천성에서의 1인당 국민생산량 1위를 계속차지하고 있으며, 재정수입도 더 많은 성과를 이루고 인민생활 또한 많이 개선되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양시군 간에 농업과 과학, 여행과 문화 등 다방면에서 많은 교류가 있길 바란다고 말하고 고성군의 선진적인 기술경험으로 쯔궁市에 더 많은 발전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학열 의장은 네 번째의 쯔궁市 방문이 마치 고향집을 찾은 것 같다고 반가움을 표한 뒤, 全고성군민과 함께 제14회 국제등축제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하학열 의장은 2006년 양시군이 자매결연을 맺은 뒤, 왕하이린 시장이 2006엑스포 개막식에 참석하고 여러 도움을 줘 고성엑스포를 크게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말하고 다시 한 번 감사하면서 고성군은 2006년 엑스포를 바탕으로 2009년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착실히 준비 중에 있으며, 친구의 정으로 2009년 엑스포에도 많은 협조를 당부하며 꼭 방문해 줄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학열 의장은 최근 역동적인 고성의 모습에 대해 조선산업 특구 조성이 차질 없이 진행 되고 있으며, 특히 올 해 생명환경농업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큰 발을 내딛었다고 고성 전반의 상황을 설명했다.

 

 

왕하이린 시장도 쯔궁공룡박물관이 세계지리공원으로 신청 중이며, 이미 초급 심사를 통과해 놓고 있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쯔궁市 공룡문화도 더 이름을 떨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올해 6월에는 북경올림픽 성화가 쯔궁市를 통과하면서 큰 야간 축제를 갖게 돼 전 세계에 다시 한 번 쯔궁市의 이름을 날리게 된다 말했다.


마지막으로 왕하이린 시장은 비록 쯔궁市가 자원은 풍부하지만 선진농업과 생태환경농업 등의 경험이나 기술, 진행과정들을 고성을 통해 배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홍보물을 관람하는 언론사 관계자들

 

더불어 왕하이린 시장은 세계적인 박물관을 가진 쯔궁市가 1년 동안 30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함에 불과했는데 50여 일 동안의 엑스포 행사기간에 150만 명이 다녀간데 대해 크게 놀라워하면서 공룡만이 아니라 교통과 각종 소프트웨어에서 상호협력하고 배우기를 희망하면서 2009엑스포에는 자신을 포함한 쯔궁市인민대상임위 까오시엔민 부의장과 함께 방문하겠다고 약속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하학열 의장도 양시군이 공룡으로만이 아니라 변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도전하는 것이 많이 닮았다고 말하면서 상생협력하자고 말했다.

 

▲ 국보처럼 다뤄지는 박물관의 실물 화석
▲ 국제 등축제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쯔궁시 회동 호텔 앞 풍경

 

쯔궁市 인민정부 청사에서 시장 예방을 마친 방문단 일행은 회동호텔 3층 컨퍼런스 룸에서 쯔궁TV와 금일만보, 쯔궁일보 등 현지 언론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09고성공룡엑스포 홍보 관련 기자회견과 중국지역 홍보설명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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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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