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브루셀라 병 방역보완 대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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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브루셀라 병 방역보완 대책 교육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2-24  | 수정 2007-12-27 오전 11:02:53  | 관련기사 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주관으로 오늘(2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농민회관에서 양축농가와 수의사 읍면 축산담당자와 마을 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 브루셀라병 방역보완 대책에 관한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 앞서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조규춘 축산과장은 연말을 맞이한 지금 모든 분야에서 바삐 움직이는 시점이지만 내년도부터 브루셀라와 관련한 규제가 대폭강화 되기에 양축농가에 충분히 숙지시켜야겠다는 판단에 급히 교육을 하게 됐다고 말한 뒤, 오늘 실시하는 소 브루셀라 교육은 잠간 잠간의 교육으로 될 것이 아니라 관련자 모두가 모인가운데 실시 할 수밖에 없음에 양해를 구하면서 열심히 배워 좋은 지도자가 돼 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조규춘 과장은 오늘의 한국 축산상황이 여러 나라와의 FTA체결을 앞두고 있고, 연거푸 인상되는 사료 값과 원자재가격 상승에다 ’12년부터 가축분뇨에 대한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되는 등 악재만 쌓여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양질의 고기만을 선호하는 등 축산인들에게 악조건이 되풀이되고 있으나 축산과 全직원들은 내년부터 無항생제 균을 공급해 경종농가와 더불어 환경친화적인 축산을 위해 총체적으로 연구검토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열린 『최근 문제시 되는 소 브루셀라병 방역 강화 대책』이라는 교육을 실시한 농업기술센처 서종립 축산위생 담당은, 오늘날 소 브루셀라 병은 축산과 직원이나 수의사들만의 노력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이장을 비롯한 농업관련 全분야로부터의 협조가 절대적이라 강조하면서 고성군 축산과에서도 2008년 한 해 구호를 ‘친환경 축산물 생산기반의 해’로 정해두고 총력을 기울일 태세라 강조했다.

 

▲ 서종립 축산위생 담당

서종립 담당은 브루셀라 병은 소나 돼지 산양 면양 개 등의 생식기에 질병을 일으키는 병으로 자궁 감염으로 조기유산을 촉발시킴은 물론 특히 사람과 동물에 같이 병을 일으키는 전염병이라 특히 염려하지 않을 수 없는 질병이라 말하면서 사람에게 감염되면 파상열병을 일으켜 1995년부터 발병된 이래 공중위생상 주요 질병으로 분류된다 말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유나 혈액 등을 통해 인간에게 감염되기도 하거니와 교차 감염이 가능한 쥐 따위의 설치류와 개 소 등에 대해 공동방역이 이루어져야 근절 가능하다고 밝혔다.


서종립 담당은 오늘과 같은 교육과 양축농가의 꾸준한 노력, 철저한 방역 등으로 2006년 브루셀라 병 발생율 1.8%에서 2007년 농가대비 0.47%로 감소한 자료를 제시하면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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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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