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두포바다, 어린 전복 2만 5천 마리 풀어

> 뉴스 > 고성뉴스

삼산면 두포바다, 어린 전복 2만 5천 마리 풀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3-25 오후 05:19:28  | 수정 2022-03-25 오후 05:19:28  | 관련기사 건


-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각장 20~30mm 어린 전복 무상 제공


1.jpg

 

고성군에서는 수산자원을 마련해 어업인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325일 삼산면 두포리 포교바다에 어린 전복 25천 마리를 풀었다.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받아 풀어준 전복은 각장 20~30mm 정도의 크기에 국립수산과학원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우량종자이다.

 

삼산면 두포리 포교바다는 적절한 암반과 조류가 어우러져 해삼이나 전복처럼 자리 잡고 사는 바다 생물에게 알맞은 곳이다.

 

고성군은 지난 2017년과 2021년에도 삼산면 바다에 어린 전복 58천 마리를 풀어 준적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도 수산 종자를 사들여 풀어주는 사업으로 37천여 마리를 풀어줄 계획이다.

 

어린전복은 풀어준 뒤 2~3년 지나면 성체로 자라고, 이때 상품성이 갖추어져 어촌에서 소득을 내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태수 두포어촌계장은 꾸준한 수산자원조성으로 우리 어촌계가 고부가가치 상품인 전복의 대표 생산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앞으로도 군에서 힘써 해상종자를 풀어주는 사업을 벌여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복은 진시황제가 불로장생을 위해 먹었다고 전해지는데,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서 체내 영양흡수가 잘되고 수분, 단백질, 칼슘, 철과 같은 주요 영양소가 풍부하다.

 

다만 3월 말에서 6월 초까지는 패류독소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한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