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하천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에 2곳 뽑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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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하천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에 2곳 뽑혀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03-24 오후 03:21:29  | 수정 2022-03-24 오후 03:21:29  | 관련기사 건


- 환경부 2022년 시범사업에 한재보·양월2보 정해


1-2 고성군, 하천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에 2개소 선정_대가천 한재보.jpg

 

환경부가 주관한 ‘2022년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지자체 공개모집에 대가천 한재보, 개천천 양월2보가 뽑혔다.

 

하천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은 전국 124개 사업을 신청 받아 유형마다 선정기준에 따라 7개 사업을 정하는데, 보 한 곳마다 114천만 원의 국비를 들여 사업을 시작한다.

 

수생태계 연속성이란 공공수역의 상류와 하류 사이나 공공수역과 수변지역 사이에 물과 흙이나 생물들의 이동이 자연스러운 상태를 뜻하는데, 이번 시범사업은 지자체 중심의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사업모델 개발과 확산을 위해 지역주민, 한국환경공단이 협력관계로 4월부터 설계와 사전 조사를 한 뒤 11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1-1 고성군, 하천 수생태계 연속성 확보 시범사업에 2개소 선정_대가천 양월2보.jpg


사업에 뽑힌 지역에서는 수생생물 이동통로 단절, 수질 악화와 같은 수생태계 건강성 훼손의 주원인인 하천 횡단구조물을 조사·평가하고, 개선사업을 벌여 수생태계 건강성과 자연성 회복에 중점을 두게 된다.

 

이번 공개모집에서는 법정 보호종이나 회유성 어종이 살고 있는 생태 보전 가치가 뛰어나고 주요 수계마다 미치는 영향의 정도가 큰 하천이 뽑혀, 고성군 관내에 있는 주요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과 보전 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봐도 무방하다.

 

고성군은 농업용 보, 낙차공과 같은 하천 횡단구조물이 수질과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해 기능을 잃은 횡단구조물을 철거하고, 수생태계 훼손 요인은 계속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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