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고성읍 순환버스 운행 일정 더뎌진다

> 뉴스 > 고성뉴스

7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고성읍 순환버스 운행 일정 더뎌진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0-06-16 오후 03:57:50  | 수정 2020-06-16 오후 03:57:50  | 관련기사 건


- 자일대우 버스상용차 울산공장 직장폐쇄로 계약한 버스 납품 더뎌져

 

버스를 납품하는 자일대우 버스상용차(옛 대우버스)울산공장이 직장을 폐쇄해 71일 시행 예정이었던 고성읍 순환버스 운행이 차질을 빚게 됐다.

 

고성군이 2대를 사들이기로 계약한 버스는 90% 이상 차가 만들어지고 차안 자리를 씌우는 따위의 마지막 시험운행 과정만 남은 상태에서 612일까지 고성군에 납품할 계획이었으나 회사 쪽이 코로나19로 버스가 적게 팔리며 영업 실적이 어려워진 것을 이유로 울산 공장을 폐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고성군은 읍 순환버스 운행을 위해 회사와 공장 쪽에 버스 납품 촉구 공문을 발송하며 여러 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현재 울산 공장 폐쇄로 자동차 생산 공정 전체가 중단되면서 납품을 촉구하는 고성군 사정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다.

 

고성군 관계자는 버스 제작업체의 사정으로 71일 시행 예정인 순환버스 운행 일정을 맞추지 못해 송구스럽다자일대우버스 울산공장이 가동은 하지 않지만 회사 쪽으로 하여금 우리군의 실정을 설명해 빠른 시간 안에 버스가 납품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읍 순환버스를 들이기 위해 3월에 택시업계와 상생협력을 맺고 5월에는 민간위탁 사업자까지 정하고 6월에는 한정면허까지 내준 상태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고성 출신 ‘건축왕’, 정세권 선생 선양사업 추진해야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