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청] 고성 진해만, 당동만 빈산소수괴 형성으로 어장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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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청] 고성 진해만, 당동만 빈산소수괴 형성으로 어장피해 우려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6-26  | 수정 2007-06-26 오후 9:35:21  | 관련기사 건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고성해양수산사무소(소장 심봉택)에서는 6월 정기 어장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진해만 중앙해역과 당동만 저층(수심 5m 이심층)에 용존산소 2.1㎎/L의 빈산소수괴가 광범위하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굴과 미더덕 양식어장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 어장기초환경조사 및 양식어장 점검 

 

6월 25일 해역별 어장환경조사(용존산소:DO)결과 당동지선은 2.1mg/L, 우두지선은 4.7mg/L, 덕곡지선은 5.2mg/L, 내신지선은 3.8mg/L로 나타났으며, 장마가 지속되는 6월말부터 담수의 대량유입 예상 등 기상여건으로 보아 진해만과 당동만 해역으로 더 넓게 확대되어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따라서 고성해양수산사무소에서는 빈산소수괴가 형성되면 수중의 용존산소가 결핍되어 어류와 패류의 호흡이나 생리작용에 악영향을 미쳐 장기간 지속 시 폐사가 발생되므로 굴과 미더덕, 오만둥이 양식장의 경우 수하연 깊이를 5m 수심층 이상 내려가지 않도록 부자보강 등 양식장 관리를 철저히 해 생물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어장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굴양식장 본양성수하와 미더덕채묘시기를 맞이해 해양수산사무소에서 단문자서비스(SMS) 등으로 제공하는 해황조사와 유생조사 결과를 참고해 미더덕 적기채묘와 수산피해예방에 힘써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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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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