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천만 원 드는 정자 쉼터, 왜 틀어 막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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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2천만 원 드는 정자 쉼터, 왜 틀어 막았나

한창식 발행인  | 입력 2022-10-04 오후 05:37:45  | 수정 2022-10-04 오후 05:37:45  | 관련기사 건


상족암 둘레길 공룡길을 걷다가 제전마을 매점에서 음료와 간식거리를 사서 잘 만들어진 정자 쉼터에서 먹으려고 갔더니 정자 앞에 문을 만들어 자물쇠로 잠가놓아 할 수 없이 길가 한 쪽 구석에 자리 잡고 먹었다.


제전마을에 있는 바로 이 정자를 당초에 자동차 야영장 운영자가 만들어 세웠다가 뭐 별로 쓰일 데도 없고 필요하지도 않아서 울타리를 치고 사람들의 접근을 막았다면 별로 할 말이 없다만, 틀림없이 고성군에서 마을사람들이나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만든 것일 텐데, 이걸 흉측스럽게도 철제 울타리를 치고 자물쇠로 굳게 잠가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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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자동차 야영장에서 이렇게 한 걸로 보이는데, 이런 거 하나 짓는데 최소한 2천만 원이 든다니 이거 고성군 어느 부서에서 관리하는지 혼이 좀 나야된다. 분명히 이런 정자를 만들어 세울 때에는 필요해서 수천만 원을 들였을 텐데, 왜 이렇게 막아놓고 아무도 쓰지 못하게 하나?

 

정자 관리하는 행정부서에서 허락해 준 건가? 아니면 무단으로 저렇게 틀어막은 건가? 당장 울타리 걷고 자물쇠 풀어놓아 마을사람들이나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앉아 쉬도록 해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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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발행인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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