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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0-17 오전 10:46:28 | 수정 2025-10-17 오전 10:46:28 | 관련기사 건
-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서 양해각서 체결
- 부유체 제작 전략 수립․공급망 현지화 협력
[사진설명=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SK오션플랜트와 문무바람(주) 사이 부유식 해상풍력 분야 전략적 동반자관계 구축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전문 기업 SK오션플랜트와 부유식 풍력 개발 기업 문무바람(주)이 동반자관계를 맺고 부유체(부유식 해상풍력 구조물) 공동 개발에 나선다.
두 회사는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에서 해상풍력 분야에서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체결식은 양국 경제계와 기업 사이 교류 장을 마련하고, 녹색 전환과 지속가능 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SK오션플랜트와 문무바람(주)은 협약에서 국내 최대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 사업 가운데 하나인 문무바람(헥시콘 그룹) 계획을 무난히 추진해나가기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개념설계(Pre-FEED) 공동 연구로 부유식 해상풍력 핵심 설비인 부유체 제작 전략 수립, 공급망 현지화를 비롯해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문무바람 계획은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핵심 가운데 하나로, 울산시에서 동쪽으로 약 65~80km 떨어진 바다에 750MW 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계획이다. 풍황과 바다 조건이 매우 우수해 해상풍력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데, 국내 조선‧해양 산업과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정부가 목표로 하고 있는 2030년 해상풍력 14.3GW 공급 목표와 탄소중립 이행 정책 실현을 위한 필수 계획 가운데 하나로 손꼽힌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조 분야에서 세계 최정상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혹독한 해양환경에서 최소 30년, 길게는 40~50년을 버텨야 하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세계에서 드물다. 무엇보다 최근에는 터빈 발전용량이 15MW급으로 커지며 하부구조물 역시 초대형화되는 추세여서 진입장벽이 상당히 높은 산업이 됐다.
2020년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을 수출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래 대만은 물론 일본과 유럽, 한국 해상풍력 시장에 하부구조물과 OSS(해상변전소), 하부구조물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세계 시장 확장에 대응해 기존 93만㎡ 생산공장(야드)에 더해 157만㎡ 넓이 해상풍력 구조물(고정식, 부유식, 해상변전소) 특화 생산기지를 조성 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기존 고정식은 물론 부유식 시장에서도 세계 최고 지위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SK오션플랜트 관계자는 “문무바람 프로젝트는 한국 해상풍력 산업 미래를 가늠하는 상징을 띈 사업”이라며,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기회로 그동안 우리가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이 문무바람 프로젝트에 잘 녹아들어 무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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