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2021 동계전지훈련 시작한다

> 뉴스 > 관광문화뉴스

고성군, 지역경제활성화 위해 2021 동계전지훈련 시작한다

고성방송  | 입력 2021-01-05 오후 05:20:37  | 수정 2021-01-05 오후 05:20:37  | 관련기사 건


- 14일 간담회서 동계전지훈련팀과 전국대회 유치 추진 의견 모아

- 정부 방역지침 따라 공공체육시설은 17일부터 고성군민에게만 개방


1-1 백두현 고성군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2021년 동계전지훈련 시작 알려.jpg

 

백두현 고성군수는 15일 오후 2시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동계전지훈련 유치와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보고회를 열었다.

 

백 군수는 이날 보고에서 고성군은 지난해 철저한 방역 속에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비롯한 12개의 대회와 228개 팀, 35천여 명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잘 마무리 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올해도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동계전지훈련 팀을 끌어들이고, 100개 정도의 여러 종목의 전국대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런 결정에 대해 14, 교육지원청과 문화원, 청년회, 체육회, 숙박업지부, 외식업지부, 상인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들과 만나 2021년 시즌 동계전지훈련을 벌여나가기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에게서 동의를 끌어냈다고 밝혔다.

 

아래는 백 군수가 밝힌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백두현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들고 어려웠던 그리고, 너무나 길었던 2020,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사상 초유의 상황속에서도 행정의 요청에 일상의 불편함을 감내하면서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노력해 주신 군민여러분 덕분에

청정한 고성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었습니다.


군민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우리군은 지난해, 철저한 방역속에 청룡기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비롯한

12개의 대회와 228개팀, 35천 여명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하여

우리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속에서 철저한 방역으로 대회를 유치해 준 것 뿐만 아니라 위축되어 가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지켜준 고성군에 대해 무한한 감사를 표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142021년 동계전지훈련 유치와 공공체육시설 개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그 이유는 이전에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결정하고 무조건 따르라고 했지만

이 중요한 사안에 대한 판단과 결정을 군민들이 직접 결정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였습니다.

 

이 자리에는 교육지원청, 문화원, 노인회, 여성단체협의회, 청년, 체육회, 숙박업지부, 외식업지부, 상인회, 축구·배구·씨름·태권도·역도협회 등 기관과 사회단체가 참석하였고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의견이 우리군 경제활성화에 시동을 건다는 마음으로 철저한 방역과 통제하에 5개 종목, 50여개 팀, 2천 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1년 시즌 동계전지훈련팀과 전국대회 유치를 추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111, 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팀과 대학배구팀의 첫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축구, 씨름, 태권도팀의 전지훈련이 이어질 것입니다.

 

동계시즌 전지훈련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꿈나무인 유소년선수와 운동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한 훈련입니다.

 

어려운 시기에 우리군을 찾아준 팀들에게 우선하여 전지훈련장을 개방하겠습니다.

 

동계전지훈련은 더 철저하고 더 강화된 고성군 스포츠 방역체계속에서 운영하겠습니다.

 

전지훈련에 참가하는 모든 인원은 훈련참가 2주전부터의 동선과 체온에 대한 일일점검표와 함께 코로나19 검사결과보고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강제하여 참가 등록을 할 수 있게 하고

 

우리군 전지훈련 참가시 동선과 체온에 대한 일일점검표 작성을 실시하여참가 선수단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또한, 무관중 훈련을 원칙으로 사전등록한 선수와 임원 외 사람들의 참가를 철저히 제한하고 외부팀의 초청훈련도 제한하겠습니다.

 

식사는 군민과 시간분리를 통해 선수단 식사시간 전과 후, 30분 간은

해당 식당을 입장통제 할 것입니다.

 

고성군 행정은 체육회와 실시간 소통하며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

전지훈련팀을 유치할 것입니다.

 

아울러, 스포츠타운, 국민체육센터 등 우리군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17일부터 고성군민에 한하여 개방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이제 우리 고성군이 대한민국 스포츠산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스포츠대회 유치, 스포츠산업 육성, 스포츠 관광개발이라는 세가지 틀을 바탕으로 스포츠산업을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해양스포츠를 포함하여 100개 대회를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스포츠산업 분야가 우리 고성군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중 하나가 되도록

행정에서는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철저한 방역과 더불어 운영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 1. 5.

고성군수 백두현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