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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3-18 오후 07:22:07 | 수정 2016-03-18 오후 07:22:07 | 관련기사 건
- 방문객들의 편의 서비스 제공 및 관광사업 활성화 기대
고성군 주요 관광지 방문객들을 위한 무선 인터넷 존(Zone)이 한층 빨라진 속도로 그 영역을 넓힌다.
고성군(군수 최평호)은 관광지 활성화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사업비 8,500만원을 투입해 추진한 ‘관광지 내 무선인터넷 존(Zone) 확대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방문객 등 오토캠핑장 야영객들의 무선인터넷 수요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기존 무선인터넷 존(Zone)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고 전파가 부족한 공간에 장비를 증설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군은 원활하고 빠른 무선인터넷 제공을 목표로 3월내에 당항포 관광지 오토캠핑장과 엑스포 행사장, 공룡박물관 등 내부 관람객 집중 분포 예정 지역에 기존 노후시설 교체 등 추가 구축, 증설 작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3월 말까지 확대 구축 사업 완료 후 시범 운영을 거쳐 201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개막되는 4월 1일부터 관광객들에게 좀 더 쾌적하고 빠른 무선인터넷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대 단말기기의 와이파이를 켜고 고성의 주요 관광지인 당항포 행사장이나 공룡박물관에 들어서면 ‘Goseong Free WiFi’가 활성화된다. 인터넷 창을 통해 자동으로 뜨는 ‘인터넷 시작하기’ 버튼을 누르면 무선 인터넷을 마음껏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관광객들은 관광지에서 좀 더 빠르고 원활하게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노트북 등 휴대단말 기기로 무료 인터넷에 접속해 데이터 부담 없이 고성군 관광지·숙박업소·식당 정보 등을 검색할 수 있게 된다.
군 관계자는 “관광지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무선인터넷은 관광 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통신 서비스 및 업무에도 활용이 가능하다”며 “군민은 물론 고성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은 미래창조과학부와 기간통신사업자간 매칭펀드 방식으로 진행되는 ‘무선인터넷 확산기반 조성사업’을 통해 2015년까지 고성시장과 보건소, 종합사회복지관 등 8곳에 공공와이파이존(Zone)을 구축 완료했다.
또 고성시외버스터미널과 고성 휴게소 등 기간통신사업자별로 설치된 폐쇄형 와이파이존(Zone)도 개방하는 등 군민의 통신비 부담 경감과 정보이용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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