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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3-08-23 오후 01:13:49 | 수정 2023-08-23 오후 01:13:49 | 관련기사 건
- 베트남 복귀기업 에이에스앤케이㈜ 60억 원 투자 계획
- 경남도‧경남TP와 함께 경남친환경섬유R&D센터 설립 박차
허동원 도의원(국민의 힘, 고성2)이 22일(화), (재)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정환)과 경남산업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고성군 1호 국내 복귀기업인 에이에스앤케이㈜를 찾았다.
에이에스앤케이㈜(대표 장철우)는 베트남에서 친환경 천연섬유를 소재로 한 연마재와 원단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2021년 산업통장자원부에서 국내 복귀기업으로 뽑힌 뒤 지난해 3월 고성군 회화면 마구들로 사업장을 옮기며 약 60억 원대 투자를 이끌어냈다.
더구나 해당 친환경 천연섬유를 국내에서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서울대학교와 3년 동안 산학연구 끝에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기술로 친환경 생분해 원사를 제조할 수 있는 생산라인을 ‘국내복귀기업지원프로그램’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고성군 지원으로 구축 하고 있다.
허동원 도의원은 “각종 섬유를 생산하거나 섬유를 원료로 쓰는 가공품을 생산하는 산업들을 4차 산업혁명에서 도태되는 산업으로 인식되지만, 친환경 섬유소재 시장은 해마다 커지고 있어서 친환경 생분해 섬유기술은 신발과 의류를 만드는데 필수 기술이다”고 강조했다.
허 의원은 또 “친환경 생분해 원사 시장은 그 특성상 친환경 섬유산업, 생분해 수지산업, 원사, 방적 산업을 포함한 여러 산업 군이 연구개발하고 협력해야하는 융‧복합 산업이기 때문에, 앞으로 전문 연구개발로 산업군 단지화가 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철우 에이에스앤케이㈜ 대표는 “허동원 도의원의 적극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 회화면 마구들에 에이에스앤케이는 없었다”며,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또 “현재 투자액 60억 원 가운데 약 25억 원을 투자완료 했는데, 5명의 근로자를 고용해 생산 시설을 시운전하고 있어서 앞으로 직원 2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 하는 알찬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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