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무원 해외배낭연수 실시하지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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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공무원 해외배낭연수 실시하지 않기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9-09-07  | 수정 2009-09-07  | 관련기사 건

- 신종 플루 확산, 경기침체 등 에 따른 군민의 어려움에 동참

 

고성군(군수 이학렬)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신종플루 확산에 따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공무원 해외배낭연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공무원 해외배낭연수는 매년 선진국의 앞선 기술과 제도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군의 발전과 행정서비스 질 개선을 목적으로 최근 5년 이내 외국출장 경험이 없는 장기근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경비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직원들의 복지정책으로도 크게 기여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지역주민들이 너나없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또 ‘신종플루’의 급속한 확산으로 최근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대두되자 고성군에서는 올해 공무원 해외배낭연수를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일부에서 올해는 공룡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석 달여 동안 본연의 업무 외에도 행사지원을 위해 고생을 많이 한 만큼 노고 격려 차원에서 해외연수를 해도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있었으나, 주민들의 어려움에 동참하고 절감된 예산을 좀 더 생산적인 부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함에 따라 결정된 것이다.

 

고성군은 지난 2월에도 경기침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월 1회 실시하던 구내식당 휴무를 월 2회로 확대 실시해 주변 상권의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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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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