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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9-25 오후 04:28:12 | 수정 2025-09-25 오후 04:28:12 | 관련기사 건
- 지역 농악대와 합동 공연, 자생력 강화하고 지역민 자긍심 고취
(사)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보존회(대표 : 전광열)는 국가무형유산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바탕으로 한 2025 생생국가유산 <잠자는 말뚝이를 깨워라. 생생!!!> 가운데 일반 프로그램 ‘농악대가 친다! 오광대가 춘다!’를 고성군 읍·면에서 성황 속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성군이 문화예술 소외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상황 속에서, 지역민들에게 국가유산을 이용해 문화예술을 만나는 기회를 제공하고, 고성오광대와 지역 농악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마당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뜻을 지닌다.
<농악대가 친다! 오광대가 춘다!>는 읍·면마다 자생하고 있는 농악대와 고성오광대가 합동으로 공연해, 마을마다 이어져 내려오는 고성농악 전통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지역민 스스로가 문화를 지켜가는 자긍심을 되새기는 기회가 됐다. 또, 이로써 농악대마다 자생력을 기르는 기반을 다지고, 지역 문화예술단체 사이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정상 운영돼, 1회차(9월 20일, 토요일)에는 고성군 고성읍 죽동마을에서 최성호 단장이 이끄는 ‘고성읍 풍물단’과 함께 하고, 2회차(9월 21일, 일요일)는 고성군 영현면 영현게이트볼장 마당에서 윤양효 단장이 이끄는 ‘영현면 풍물단’과 합동 공연을 열며 마을 주민들과 화합하는 마당을 만들었다.
고성오광대보존회는 이번 공연으로 마을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공동체 문화 공간을 만들어내, 고성군 문화단체와 지역민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국가유산 이용 방식으로 주목받았는데,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우리 고장에서 지켜내는 국가무형유산” 가치를 널리 알리고, 고성농악을 계승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전광열 대표는 “고성군이 가진 문화예술 자원은 바로 지역민 삶과 함께해온 전통이다. <농악대가 친다! 오광대가 춘다!>는 지역민이 문화 주체가 돼 국가유산을 계승해 나가는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호흡하며 지역문화를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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