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조선산업특구 이행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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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조선산업특구 이행협약 체결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08-28  | 수정 2007-08-29 오전 9:21:22  | 관련기사 건

- 인근 조선단지와 연계한 조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


고성군 동해면 일원 3개 지구에 2,644,000㎡ 규모의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 위한 고성 조선산업특구가 조성될 예정이다.


김태호 경남도지사와 이학렬 고성군수는 오늘(28일) 오후 2시 경남도청에서 조선산업특구 특화사업자 3개사 대표와 조선산업특구 조성 및 운영 관련 이행협약 체결을 했다.


이행협약서는, 『특화사업자인 삼호컨소시엄, 삼강특수공업(주), (주)혁신기업이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총 6,038억원을 투자하여 친환경적인 중․대형 조선소 및 조선기자재 생산 공장을 건설하여 총 32,000명의 신규고용 인력을 경상남도 내에 거주하는 자로 충원하도록 노력하며』,『경상남도와 고성군은 각종 인허가 등 특구조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고성 조선산업특구 조성사업은 국내 조선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인근 거제와 통영의 조선산업과 연계된 조선산업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2006년 7월 고성군청 지역경제과에 특구 전담팀을 신설하는 등 지원 체계를 갖추어 10월에 특구계획안을 공고하고 특화사업자를 지정해 주민 공청회와 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2006년 말에 제정경제부에 특구지정을 신청했고, 2007년 상반기에 고성군 의회에 특구지원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 원만한 협의를 위해 노력한 결과, 2007년 6월 해양수산부 중앙연안관리심의위원회와 건설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해 7월 16일 재정경제부의 특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24일 최종 특구지정이 고시됨으로써 오늘 이행협약 체결식을 갖게 되었다.

 


이번 이행협약 체결을 계기로 고성 조선산업특구는 특화사업자인 삼호 컨소시엄, 삼강특수공업(주), (주)혁신기업이 조선기자재 공장과 중․대형 조선소를 건설하여 조선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32,000여명의 고용창출과 5조 6,000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조선경기 활황 등으로 인근 시군 중․대형 조선소 협력업체들의 입지 선호도가 높아진 고성군에 대규모의 조선산업특구가 새로 조성됨으로써 고성군이 조선산업 메카로 급부상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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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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