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놓고 생명환경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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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생명환경이라니...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4-30  | 수정 2008-05-02 오후 2:50:48  | 관련기사 건

▲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뒷 마당이다.

 

생명환경농업으로 모두들 대단히 힘이 들것이지만 이래놓고서는 생명환경 운운 하는 것이 민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하필이면 생명환경 주무부서가 있는 고성군농업기술센터가 이 지경이니 다른 곳에서는 그저 콧방귀만 뀌고 있지는 않은지 걱정이다.

 

 

고성군농업기술센터는 생명환경농업 관련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농축산이나 특작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최근 들어서는 멀리서 손님들도 자주 오고 교육이나 모임이 빈번하게 이뤄지는 곳이기도 하다.


사실 사진에서 보는 장면도 거의 매일이다시피 이곳 농업기술센터를 들러도 눈길이 잘 가지 않는 곳이다. 그런데 이런 곳은 꼭 용케도 타지 사람들이 잘 본다. ‘생명환경, 생명환경’하고 떠들어대니 그저 쓱~ 한번 센터 내를 둘러보다가 ‘이래 놓고 생명환경????’ 하게 되는 것이다.

 

▲ 생명환경 스티커가 붙어있는 걸로 봐 운행하는 차량인듯 하다.

▲ 타이어 밑을 유심히 보니 운행이 안되는 차량같기도 하고...

저 자동차들이 도대체 작동이나 되는 것인지... 뭔가를 살포하는 장치인 것 같은데 자바라는 다 뜯겨져 있고, 녹은 녹대로 슬었고, 얼마나 세워놓았는지 타이어는 납작해져 있고, 생명환경 농업이란 스티커를 붙여놓은 걸로 봐 운행하는 차량 같기도 하고...


세워둔 차량들 바로 옆은 온갖 쓰레기로 생명환경을 무색케 하고 있으니 참으로 할 말이 없게 됐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했던가. 기본적인 것에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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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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