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뛰는 고성군 복지 서비스 이동복지관(이동세탁차량)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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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로 뛰는 고성군 복지 서비스 이동복지관(이동세탁차량) 발대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3-11  | 수정 2008-03-11 오후 1:38:23  | 관련기사 건

고성군은 오늘(11일) 오전 고성읍 죽계리 죽동마을 경로당에서 이학렬 군수와 김명주 국회의원, 김홍식 고성군 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이동세탁차량)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발대식 세탁차량은 지난 2007년 보건복지부에서 전국을 단위로 단 4대를 보급하는 이동세탁차량 사업 중 고성군이 1대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총1억4천8백만 원의 금액을 들여 이동세탁차량을 구입했으며 이동세탁차량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 차량 내부를 둘러보는 이학렬 군수와 김명주 국회의원

 

장승부 고성자활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인인구 비중이 높은 고성군으로서는 노인복지 향상이 시급한 과제였던 바, 오늘 이동복지관 발대식을 갖게 됨을 축하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이동세탁차량 발대식의 슬로건인 ‘발로 뛰며 찾아가는 고성군복지서비스’가 우리가 가고자 하는 핵심이고 사명이다 말하고 유익한 활용과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말 하는 장승부 고성지역자활센터장

이학렬 군수는 발로 뛰며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어른들의 복지 향상에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면서 오늘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김명주 의원은 노인복지에 관한 문제들을 국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오늘을 계기로 어른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고성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며 자활사업 대상자와 일자리를 원하는 노인과 경로당순회프로그램관리자,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이동복지관은 주 5회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할 계획이며, 평소 교통여건과 거동이 불편해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에게 이동세탁차량을 통한 세탁서비스와 노인취미교실 운영, 이동한방진료, 행정업무상담, 이․미용서비스, 독거노인 생활교육 등의 서비스를 연계해 다양하고 효율적인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동복지관에 이용되는 이동세탁차량은 3.9톤 트럭을 기본 장비로 드럼세탁기 4대와 자체동력발전기, 차량유압식 고정장치, 물탱크 및 급수 배수 설비와 외부조명, 작업용 차양 등 장비를 탑재하도록 제작되었으며, 침수피해 등 재난 시에는 이동빨래방으로 재난구호용으로 용도변경이 가능하다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연간 약 7,200명의 군민들이 이동복지관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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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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