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 단체교섭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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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 단체교섭 조인식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1-15  | 수정 2008-01-15 오후 3:08:57  | 관련기사 건

고성군과 고성군공무원노동조합간의 단체교섭이 마무리되어 1월14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단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학렬 고성군수와 조인용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양측 본교섭 위원들과 실무교섭위원들이 참석했다.


단체협약 조인식은 경과보고와 양측대표 교섭위원 인사, 협약서 서명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노조와 고성군의 단체교섭은 지난 2007년 6월 1일 예비교섭을 가진 후 상견례와 실무교섭 등 8차례의 교섭을 거쳐 합의에 이르렀다.

 


이학렬 고성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노조가 2006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와 지난해 고성조선산업특구 지정 등 고성발전에 커다란 받침돌이 되어 주었다고 전제한 뒤,


단체협약에 담지 못한 사항은 노사발전협의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무원노조의 정당한 노조활동 지원과 단체협약사항은 성실히 이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


조 위원장은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교섭을 벌였으며 이번 단체교섭을 통해 상생과 화합하는 노사문화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노조측은 당초에 186개항의 단체교섭요구사항을 군청측에 제시했으나, 11장과 부칙을 포함해 165개항이 타결되었다.


특히 인사부분 등 21개항은 타결되지 않았다. 단체협약은 1월 14일 부터 2년간 유효하다.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인사운영기본계획 수립시 조합의 의견 수렴 ▲후생복지에 관한 예산을 편성할 경우 조합과 협의 ▲만6세미만 자녀 보육수당 지급 ▲청사환경 개선 ▲노사발전협의회 구성운영 등이다.


단체협약 조인식이 끝난 뒤 조인용 위원장은 고성군공무원노조가 설립한 이래 처음으로 한 협약이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되었으나, 첫 단체교섭이니 만큼 부족한 부분은 앞으로 노사발전협의회를 통해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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