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박물관, 11월 25일 다시 문 열어

> 뉴스 > 고성뉴스

고성박물관, 11월 25일 다시 문 열어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11-20 오후 12:19:58  | 수정 2025-11-20 오후 12:19:58  | 관련기사 건


- 고성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만나다


2.png

 

고성박물관 개조를 끝내고 20251125일 오후 230분부터 군민 강연을 시작으로 다시 문을 여는 행사를 열기로 했다.

 

고성박물관 개조는 낡고 오래된 시설을 현대감각에 맞게 혁신된 공간으로 바꿔, 박물관을 찾는 이들이 고성 역사와 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군민 강연: 국가유산을 지킨 사람들

개관 행사 첫 번째 프로그램인 군민 강연은 230분부터 시작되는데, 국가유산청 황권순 기획조정관이 강연을 맡아 국가유산을 지킨 사람들, 역사와 문화가치를 다루며, 군민들에게 고성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해준다.

 

새롭게 변화한 고성박물관 전시

고성박물관은 이번 개조로 상설 전시실을 1곳에서 2곳으로 늘리고, 전시 공간과 사무공간을 새롭게 구성했다.

 

상설전시실1에서는 내산리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신석기 시대 유물을 새롭게 선보이며, 고성 역사를 3,500년을 앞당겨 기원전 2500년으로 시작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 송학동 고분군 모형과 고분 형성 과정을 영상으로 재현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있는 역사 교육물을 제공하고, 송학동 고분 석실 내부를 그대로 재현한 전시도 마련돼 있다.

 

상설전시실2에는 통일신라시대부터 근대까지 고성 역사가 전시되고, 옥천사 시왕도와 청동북을 포함한 유물(보물)들이 전시되는데, 이 전시로 고성 지역 불교문화와 역사 깊이를 느낄 수 있다.

 

, 학동마을 옛 담장과 최필간 고택을 재현해 고성 전통 건축미와 문화를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여기에다 승총명록을 디지털 일기 형식으로 다시 구성해, 고성 역사 유물과 장소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1.jpg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달라진 전시

고성박물관은 디지털 전시를 적극 도입해 관람객들에게 더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데, LED 미디어 벽과 송학동 고분군 축조 방법을 이용한 디지털 전시 방식은 고성 역사와 문화를 더욱 알기 쉽게 전달한다.

 

, 202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가야고분군을 기념해 특별히 만든 유네스코 영상실에서는 관람객들에게 가야고분군이 지닌 역사 속 뜻과 가치를 소개한다.

 

문화 복합공간으로서 고성박물관

고성박물관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 복합공간으로 바뀌었는데, 2층 휴식공간에는 민속전시 공간을 마련해 과거 고성 지역 생활상과 문화를 보여주고, 농기구, 생활용품, 의복과 같은 일상 속 유물을 전시한다. , 기증실을 만들어 고성 문화유산 보존에 이바지한 분들을 기리고 있다.

 

1층 다목적 전시실과 강의실은 지역 주민들과 예술인들이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방되고, 이 공간들은 전시, 발표회, 공연과 같은 여러 문화 행사에 적합하게 만들어,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예술이 만나는 마당 구실을 한다.

 

고성박물관은 20251125, 새롭게 태어난 모습을 공개하며, 고성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서 기능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고성인터넷뉴스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정주인구 넘어 생활인구로, 2026 교부세 확보가 관건이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