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11-17(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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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방송 | 입력 2025-11-17 오후 05:16:23 | 수정 2025-11-17 오후 05:16:23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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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이행 불확실과 지역경제 침체, 매각 추진 전면 재고 중단 요청
경남 고성군, 거제시, 통영시 3개 시장 군수들은 SK오션플랜트 매각 추진에 대해 공동으로 반대 견해를 공식 표명하며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 매각 추진에 대해 전면 재고하고 곧바로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
11월 17일 오후, 거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거제~가덕도신공항 연결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공동 기자회견을 연 뒤, 이상근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매각추진에 대한 공동 성명문을 함께 발표했다.
공동성명에서는 고성·거제·통영 3개 시군이 공동 지역 경제권으로서 지역 산업과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한목소리를 내면서, SK에코플랜트가 벌이고 있는 SK오션플랜트 매각추진에 대해 지역 산업 생태계와 고용 안정을 크게 해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매각 추진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SK오션플랜트는 조선·해양산업 중심 기업으로서 경남 제1호 기회발전특구 핵심 사업자이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중심 구실을 해왔다. 하지만 지역사회와 충분한 소통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매각은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상생 기반을 해치는 행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3개 시·군은 이번 매각을 단순히 기업 사이 거래가 아닌, 지역 앞날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하고, 특히 1조 원대 투자계획이 지연되거나 중단될 경우 지역경제 침체와 고용 불안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변광용 거제시장, 천영기 통영시장은 “SK에코플랜트와 SK그룹은 이번 매각 협상에 대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신중히 검토해 매각 결정을 전면 재고하거나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기업 경영 자율성을 존중하나 지역산업과 일자리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결정이라면, 지역사회와 상생과 신뢰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하고,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는 길이야말로 진정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고성방송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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