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만림산 토성’ 경남도 문화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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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만림산 토성’ 경남도 문화재 된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1-02-25 오후 05:38:53  | 수정 2021-02-25 오후 05:38:53  | 관련기사 건


- 보존상태 양호한 소가야 토축성곽, 도 기념물 지정 예고

- 송학동고분군, 동외동패총, 남산토성과 함께 옛 가야 복원 호재


2-1 소가야왕도 복원 신호탄 고성 만림산 토성 경남도 문화재 된다.JPG

 

고성읍 대독리 산101-1번지 일원에 자리 잡은 고성 만림산토성이 경남도 기념물로 지정 예고될 예정이다.

 

고성 만림산 토성은 1530년 간행된 조선 전기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불암산(佛巖山=만림산)에 토성의 옛터(土城古基)가 있다고 기록돼 있어서 고대 성곽일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으나 이를 밝힐 기회는 좀처럼 없었다.

 

지난 2019, 국정과제 가야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사업의 하나인 비지정 가야문화재 조사연구 지원사업에서 본격 학술조사가 시작돼, 월 지표조사와 시굴조사로 토성을 확인한 뒤, 202012월부터 본격 발굴조사를 벌였다.

 

2-2 소가야왕도 복원 신호탄 고성 만림산 토성 경남도 문화재 된다.JPG


이로써 만림산 토성은 5세기 소가야 중심세력이 독특한 토목기술로 쌓은 토축성곽(土築城郭=토성)임이 밝혀졌으며 이 밖에 문지와 집수지도 확인됐다.

 

만림산 토성은 테뫼식 산성(산봉우리를 중심으로 성곽을 두른 산성)으로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전체 둘레 720m, 성벽 아랫너비 20~22m, 최고 높이 6m 정도로, 내황[內隍, 성벽 안을 따라 돌려놓은 구덩이(해자)까지 더하면 토성 시설의 너비가 30m에 이르는 큰 성곽이다.

 

고성군은 지난 해 1224일 학계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만림산토성의 구조와 성격 규명으로 소가야 중요유적으로 확인하고, 올해 114일 일반에 공개해 고성 송학동고분군과 함께 소가야왕도를 복원하는데 열쇠가 될 고성 만림산토성의 실체를 군민과 함께 재확인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경남도에서 기념물로 지정 예고한 고성 만림산토성에 대해 국정과제 가야사 복원을 위해 소가야 복원사업의 최종목표인 소가야왕도 복원에 심혈을 기울이겠다이와 함께 고성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등재 성공은 물론 고성 내산리고분군의 복원정비, 중요 생활유적인 고성 동외동패총과 함께 고성 만림산토성을 꼼꼼히 조사해 국가사적으로 승격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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