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1인1기 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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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공무원 1인1기 보고대회 개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0-10  | 수정 2007-10-10 오후 4:25:21  | 관련기사 건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는 공무원의 역량강화와 韓美 FTA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고성농업의 발전과 특색 있는 농정추진을 위해 소속 공무원 각자가 하나씩의 연구과제 또는 업무와 관련된 특기를 개발하기로 하고 소속 공무원 46명의 1인(人) 1기(技)과제를 제출받아 오늘(10일) 오전 이학렬 군수와 박권제 부군수, 허재룡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속 全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대회를 가졌다.


이날 첫 보고자로 나선 이문찬 농업정책 담당은 ‘농어촌발전기금 공격적 운용’ 이라는 주제의 보고아래 그 조성 목표액을 80억 원 이상에 두고 있다 밝히면서 친환경농가로부터의 기금신청을 우선으로 한다는 기금 운용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이어서 이성열 농산물유통 담당은 공룡나라미맥 가공산업 육성 책에 관한 보고를 하는 등 이날 총 46건의 1人 1技 과제 가운데 각 팀장과 상담소장이 제출한 17개 과제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친환경 농업추진 전문가 등 다양한 농업분야 과제를 제시 하고 각자 제출한 1人 1技 과제에 대해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모든 보고가 끝난 후 이학렬 군수는 총평을 통해 농업기술센터가 본연의 업무도 중요하지만 오늘 발표한 1人 1技 과제를 성실히 수행해 고성농업 발전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고, 이제까지 낙후된 고성발전을 위해 3차 산업인 공룡엑스포와 2차 산업인 조선특구에 전력을 쏟아 성공시킨 만큼 이제부터는 1차 산업인 농어업발전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 약속하고, 농업기술센터가 중심이 되어 농업발전에 매진할 것을 주문하면서 힘든 농업 여건에서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허재용 소장은 이번 1人 1技 보고대회를 기점으로 앞으로 좀 더 농업현장과 농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힘든 농업현실에 활력을 불어넣는 농업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人 1技 보고대회를 마치고 점심시간에는 이학렬 고성군수와 농업기술센터 全직원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겸한 격의 없는 간담회를 개최해 관리자와 직원 간 화합과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人 1技 육성계획과 관련해 2008년부터 반기별로 평가를 실시해 우수 과제 수행자에 대해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향후 1人 1技 과제가 정착되고 제대로 수행되면 고성군 농업관련 공무원들이 모두 하나의 특기를 갖고 이를 개발 추진하게 돼 고성농업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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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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