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중학교 거류산 자연보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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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성중학교 거류산 자연보호 실시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0-10  | 수정 2007-10-10 오후 12:46:44  | 관련기사 건

철성중학교(교장 김학규) 2학년 전교생과 교사들은 지난 봄소풍(6월11일)에 이어 가을소풍을 맞이하여 10월 9일 오전 9시부터 거류산에서 자연 보호 활동을 실시했다.

 


이 행사는 지난 봄 환경 정화활동에 이어 실시하는 행사로 그동안 환경오염에 대해 조사.정화 했다.


또 캠페인 활동으로 걸어 두었던 리본을 회수 하고 새로운 것으로 교체하며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자’는 의미를 가슴에 안고 모든 학생이 거류산 등반 및 정화 활동에 즐겁게 참여했다.


오전9시 학교를 출발해 엄홍길 기념관 앞에서 간단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학생과 교사들은 거류산 정상을 항해 등산을 하며 등산로에 지난 봄에 달아 두었든 리본을 회수 했다.


그리고 ‘자연을 보호하자’. ‘고성의 자연은 우리손으로’ 라고 쓰인 리본을 개인당 1개씩 총 100여개의 리본을 달았다. 이 리본은 철성중학교 학생회에서 제작해 참여자 전원에게 제공한 것이다.


정상에 도착한 학생들은 점심을 먹고 하산을 하며 오염되어 있는 곳을 찾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군청에서 제공한 쓰레기 봉투에 등산로 주변 곳곳에 널려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였다. 등산객들이 버린 음식쓰레기 각종 비닐 심지어는 생활 쓰레기까지도 발견되었다.


학생들은 2인 1매씩의 쓰레기 봉투를 채워 하산했다. 각 방향으로 흩어졌던 학생들은 엄홍길 기념관 앞에서 집결해 군청에 협조를 얻어 수거한 쓰레기를 처리했다.


2학년 하성윤 학생은 “소풍을 대신하는 행사라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봄 소풍에 이어 가을에도 참여하고 보니 자연의 소중함을 알았고 우리고장의 명산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를 줍고나니 고성군의 일원으로서 우리고장을 위해 일했다는 자부심을 갖는 교육이 되었다.”고 오늘의 행사를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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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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