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천초, 육남매 텃밭에 모종 심다!!

> 뉴스 > 교육청소년

율천초, 육남매 텃밭에 모종 심다!!

정선하 기자  | 입력 2013-04-30 오후 02:48:54  | 수정 2013-04-30 오후 02:48:54  | 관련기사 0건

- 24회 졸업생 이상봉씨의 재능기부 받아~

 

크기변환_모종심기2.JPG

고성 율천초등학교는 지난 30일 교직원과 전교생이 모여 육남매 텃밭에 모종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율천초는 학교특색 과제인 『생태체험학습을 통한 그린토피아 생명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자연친화적 생활태도를 길러주고 친환경 먹을거리를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길러 환경성 질환 예방과 치유에 도움을 주고자 2년째 텃밭을 가꾸고 있다.

 

24회 졸업생인 고성군청 이상봉 씨의 재능기부를 받아 더욱 의미를 더한 이날 행사는 소규모학교 특성에 맞게 무학년제 육남매를 조직해 고학년과 저학년이 도와가며 자신들의 텃밭에 이랑을 만들고 상치, 쑥갓 등 잎채소 씨앗을 뿌리고, 고추, 방울토마토, 오이, 감자 등의 열매채소도 심었다.

 

크기변환_모종심기3.JPG

크기변환_모종심기1.JPG

이번에 심은 채소가 올 가을이면 수확해 점심시간에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5학년 이시원 학생은  "정성을 다해 튼튼하게 키워서 빨리 내 손으로 키운 상추로 삼겹살 파티를 하고 싶다" 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학생은 많지만 직접 식물을 키우는 체험이 생소한 아이들에게 육남매 텃밭 가꾸기 활동은 자연스러운 환경교육 뿐만 아니라 서로 도와 수확하는 기쁨과 베푸는 것의 행복함도 익혀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 비밀번호 :

칼럼&사설전체목록

[기고] 인구감소 해결책, 외국인 유학생에 답이 있다

최근뉴스